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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마사지를 게을리한후..남는건 눈물 뿐...??

헤헤헤
작성 07.06.29 05:28:40 조회 2,145

수술한지 2주째고 병원마사지 오늘이 세번째네요.

실밥 뽑던 첫째날..남들 보다 통증이 너무심해 조금 약하게 해주셨구,
둘째날은 그동안 듣기만 했던 근육찢기던 느낌 실감했어요. 투둑 투둑의 느낌도 드디어(??)
알게 되었구요.... 게다가 마사지몸살( 후끈거림, 팅팅붓는거) 까지도..
집에서 동서남북으로 밀고오면, 병원에서 덜 힘들다는 간호사언냐의 말에 나름 혼자만의 사투(?)를
벌이면서 시간을 보냈네요....ㅋㅋ(사실은 대충한거같기도)

두번의 마사지경험과 집에서의 동서남북 밀기운동으로 이젠 좀 견딜만하겠지 하는 자신감으로
세번째 마사지를 받기시작하는데.......
원장샘의 손마사지+ 고주파 기구로 막 문지르기+ 오일바른후 또 손마사지...뜨..아..이게아닌데..
마사지의 결정판을 본거같네요...
너무 예상치못한 고통에 헉헉댔더니, 간호사 언니가 차라리 비명을 지르라고해서.. 질렀죠..머..
꽤...........에.............에........엑.........하구요...ㅋㅋㅋㅋㅋ
밖에서 사람들이 듣고 웅성거리는거 같았어요.

집으로 돌아오는길에..내 자신감에 대한 배신감(ㅋㅋ)으로 의기소침해졌네요...ㅎㅎ
물론 지금도 가슴에 열불이나서 잠도 않오고요.
다들 이렇게 시간을 보내셨겠죠....휴....
수술후 항생제+타이레놀 일주일.. 병원마사지한날..또 ..타이레놀 또 타이레놀...
평생먹을 타이레놀 올한달동안 다 먹는거 같아요. 약물 중독자처럼.....ㅎㅎ

가슴수술..정말 님들 말씀처럼 산넘어 산이더군요. 수술후 노력도 많이 필요하고..
수술과 한 열흘간의 고통만 씩씩하게 잘 넘으면 될줄알았는데.......ㅡ.ㅡ.
집에서 너무 안일하게 마사지한거..그리고 뜨거운 찜질 게을리한거..오늘정말 뼈저리게 후회했네요.
맨날 성예사에 와서 마사지에 대한거 다 읽었으면서도.....
내일 부턴 집에서 정말 열심히 해야겠어요.

이상.. 다 아시는내용이겠지만,, 넋두리 해봅니다..
그리고...오늘 내가 겪은 마사지가 마사지고통의 최종판이었길 바라며......흑흑
(세번째가 아니라면, 한 몇번 더 받으면 견딜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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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대부분 맛사지 격는일이랍니다.. 조금만 더참으심.. 맛사지시원하다 느끼실꺼애요...4~5번쯤까지 아플꺼애요,, 아마도... 나중엔 맛사지 안함.. 뻐근하구..햇음 좋겟다구 느끼실때가 곳올꺼랍니다..~~ 힘내세용~초기에..맛사지가 젤 중요하다구 생각해요,,, 전 7개월까지는.. 아주 열심히 햇어요~,,, 하루에 2시간정도.. 아침30분 점심30분 저녁30분 자기전 30분...^^ 7개월 이후론 게을러져.. 하루에 30분두 안한거 같아요,,, 지금11개월 접어들엇는데.. 히히 게을러져 거진 안해여,,~ 1년까지는 꾸준히 하라구 햇는데..
막상 시간이 지나니.. 게을러짐....^^열심히 하세용~~,
07-06-29 05:37
7개월간 하루 2시간씩이요..?? 완전 부지런하시고 대단하시다...
근데,,30분간이나 할게 있나요..동서남북 말고 다른것도 하시나요..??
알아보니까 샵에서도 그리오랜 안해준다 하던데...
전 동서남북 밖에 몰라요..병원에서도 그것만하면 된다구...ㅡ.ㅡ
어떻게 멀 하시는지 좀 자세히 알려주시면 안되나요..쪽지로..
부탁드립니다.
07-06-29 06:07
저두 마사지 하기 넘 힘들어여....근데 몇번 받으니깐...시원하더라구용..
이쁜 가슴을 위해 님도 힘내세용....^^
07-06-30 04:03
저랑 첨에 아픈게 비슷하셨던 분이져? ^^ 저도 마사지 고통을 잊을수가 없어요... 무섭고 아프고.. 받고나면 하루종일 몸살을 앓았죠.. 워낙 타이트스킨이라서 아무리 열심히 해도 또 다시 땅땅해지고 땅땅해지고 하더라구요.. 남들보다 두배의 노력이 필요한거죠.. 전 하루에 스스로 3시간에서 4시간씩 한거 같아요 온찜질해가면서 했으니깐요.. .. 거의 노이로제수준으로.. 샵도 일주일에 네번 다니고.. 그랬떠니..3주부터는 눈에띄게 좋아졌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묵직한 느낌이 사라졌거든요.. 마사지 받을때도 가슴속이 아픈것도 없고.. 단지 피부가 슬려서 아픈정도였는데요.. 딱 한달차되서 병원갔을땐.. 정말 하나도 아나프더라구요..한주한주가 다르실거에요..힘내시고 조금만 참으세요.. 점점 편해지실거에요^^
07-06-30 09:43
예쁜사슴님. 저 지금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죽겠어요.
너무 땡땡하고 무거워서 말이죠.
글구 붓기가 절반정도 빠졌는데
빠지니까 방이 좁아진건지.. 퍼지는 느낌이 예전보다 덜해요
밥공기처럼 솟은 느낌 ㅠ.ㅠ
이거 어떻게 하면되나요
마사지삽에선 떡주무르듯이 주무르길레 동서남북 안하고
주무르기만 했는데
어캐해야 팍~ 퍼지나요.
괜히 어제 티비서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온 crps땜에-
별걱정이 다됩니다 ㅠ.ㅠ
07-07-01 23:34
미희님~ 일단 퍼지는건 기본적으로 선생님이 가슴방을 넓게 만들어놓으셔야 되구여.. 마사지는 그 방이 막히지 않게 유지하기 위해서 하는거에요.. 그러니깐 마사지할때 보형물을 방 끝에서 구석구석 밀어주겠죠.. 기본적으로 동서남북으로 힘차게 밀어주심 되여.. 병원에서 가르쳐주신 방법이 있을거에여.. ^^ 아침에 가슴땡땡하고 무거운건 전 3주되니 신기하게 가벼워지고.. 4주되니 없어졌어요..
07-07-02 15:58
단 아침이면 마사지가 좀 뻑뻑한 느낌이 있을수 있죠.. 갑자기 보형물 밀기도 그렇고 하니깐 수건으로 가슴 한쪽씩 감사고 두손으로 부벼줘요.. 양옆에서 그럼 또 확 풀리니깐 마사지 하기 수월하더라구요.. 초기 한 3주간은 온찜질부터 하고 시작했어요.. 그럼 화이팅..!
07-07-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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