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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밑선이 달라요.. ㅠㅠ

쇼코
작성 07.11.15 21:53:35 조회 1,157

휴우~~ 매일 눈팅만 하다가 며칠 전에 간신히 등업되서 이제야 글쓰기가 되네요. ^^

가슴수술한지 이제 20일 정도 됐어요.
1주일은 너무 아파서 집에서만 있었구요, 실밥 푸르고 나니깐 좀 살만해지더라구. 처음엔 수술한거 후회했어요.. 너무 아파서요.. ㅠㅠ

근데 시간이 흐르고 이제 좀 살만하니깐 봉긋한 가슴이 눈에 보이네요. ㅎㅎ ^^ 마사지도 처음만큼 죽을 정도로 아픈 것도 아니구요.

근데 산넘어 산이라고... 이젠 밑선이 거슬려요. ㅠㅠ 사실 원래 가슴도 조금 짝짝이였거든요. 그래서 수술한 가슴도 왼쪽이 오른쪽보다 조금 작구요. 근데 사이즈 차이 나는건 이해하겠는데... 밑선이 너무 틀린거예요. 한 1센치 정도 차이나요. 다소 외소한 왼쪽이 더 올라가있어요. ㅠㅠ

의사선생님 말씀이 밑선은 한달 안에 잡아야지 그 이후엔 힘들다고 하시네요. 테이프도 붙이고... 보정브라도 매일 하고 있는데... 쉽지 않아요. ㅠㅠ 물론 주말엔 집에서 내리는 마사지 열심히 하고 있구요. (직장인이라 평일엔 아무래도 좀 힘들어요. ㅠㅠ)

그래도 며칠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그럴 기미가 안보여서 요즘엔 퇴근 후에 사무실 근처 에스테틱 숍에서 마사지도 받고 그러는데요... 혹시... 밑선 안 맞춰지면 어쩌죠? ㅠㅠ 저같은 고민 갖고 계신 분 안계세요? 그리고 내리는게 쉽나요? 아니면 (내려간 가슴쪽을) 올려서 교정하는게 쉽나요? 누구는 올리는게 교정이 쉽다고 하고... 또 누구는 중력의 영향 때문에 차라리 내려서 교정하는게 쉽다고 하구요. ㅠㅠ


아아.. 가슴 수술만 하고나면 천국일 것 같았는데... 고민의 연속이예요.. 거울만 보면 한숨 나오구요.

선배님들... 좀 도와주세요.

참! 그리고 혹시 교정 마사지 잘하는 마사지숍 아시는 분 안계세요??? 다담주에 일주일 정도 출장까지 잡혀 있어서 다음 주 안에 마사지 열심히 받고 교정 해야해서요. ^^


헬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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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건
빼빼로
저도 원래 가슴이 양쪽이 짝짝인데, 더 작은쪽이 유두가 큰쪽보다 1센티정도 높이가 높았어요,,그래서 원장님이 밑선도 달라질수밖에 없다고 하셨는데..밑선을 맞추면, 양쪽가슴 유두위치가 달라져서 더 이상해진다고.....
07-11-15 22:36
아리따운
그거 진짜 한달안에 잡아야 되는데.. 압박붕대 꼭 잘하시고 보정브라 잘 차세요.. 나중에 후회하는것보다 지금 좀 신경써서 고생하는게 좋아요 그거 반드시 좋아져요..
07-11-15 23:46
쇼코
작성자
빼빼로님, 전 밑선뿐 아니라 현재 유두 위치도 틀려요. 올라가있는 가슴쪽 유두도 올라가 있어요. ㅠㅠ 이거 수술이 잘못된건 아닐까요? 흑흑. 의사 선생님이 워낙에 친절하셔서 나쁘게 생각하고 싶지는 않는데. 암튼 지금도 열심히 보정브라에 압박붕대까지 차고 있어요. ㅠㅠ 붓기 빠지라고 반신욕도 열심히하구요.
아리따우님, 네네~ 열심히 할께요. ^^ 꼭 다음주안에 밑선 잡아야짓! 화이팅!!! >0
07-11-16 08:45
빼빼로
저도 아직 제 가슴 제대로 본적이 없는데..걱정이 되네요..ㅠㅠ아직 20일이면 충분히 맞출수 있을거에요!!저는 원래 유두높이도 다르고, 양쪽 흉곽너비도 달라서요..이놈에 가슴 제대로 나올지 걱정이에요..ㅠㅠ
07-11-16 13:20
쇼코
작성자
빼빼로님 너무 걱정마세요. 분명히 이쁘게 잘 되셨을꺼예요. ^^ 전 오늘 병원에 갔다가 결국은 사고(?) 쳤어요. ㅠㅠ 마사지 받아가 엉엉 울어버렸거든요. 마사지 언니 막 당황하고.. >.< 마사지 받다가 아파서 우는 사람 많이 봤지만 저처럼 서럽게 우는 사람 처음 봤대요. 창피해서 죽을 뻔 했어요. 흑흑. ㅠㅠ
눈 뻘개서 완전 민망하고... 에효.. 아직도 우울해요. 의사 선생님도 '오늘이 20일째...' 이러면서 좀 걱정하시는거 같아요.
07-11-16 17:00
빼빼로
많이 아팠어요?압..나도 월요일에 첫 마사지받는데....ㅠ쇼코님이 잘되시면 저도 희망이!!
07-11-16 17:23
쇼코
작성자
마사지가 아직은 조금 아파요. ㅠㅠ 근데 이번 수술이 저한테 심적으로 좀 힘든거같아요. 분명히 아파서 눈물이 찔끔- 했는데... 한번 나온 눈물이 멈추질 않는거예요. 마사지 언니도 혹시 회사에서 나쁜 일 있었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보고.. 으앙.. 창피햇어요. ㅠㅠ 밑선 안 맞는게 은근 스트레스라... 그동안 막 쌓였었나봐요. ㅠㅠ 암튼 빼빼로님은 저랑 다르게 이쁘고 완벽하게 잘 되셨을꺼예요. ^^ 희망적으로 생각하세요~ ^^
07-11-16 18:16
쇼코
작성자
걱정해주신 덕분에 밑선이 점저머 자리를 잡아가요. *^^* 주말내내 압박붕대에 보정브라에 고정테이프까지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 기도도 열심히 했어요. 히히. ^^ 테이프 때문에 흉이 좀 심하지만 차차 나아지겠죠. 이번주도 신경써야겠어요. 완벽하게 자리 잡히라구요. ^^
07-11-19 20:38
빼빼로
와우~축하해요~!!
07-11-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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