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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수술 반대한 남편..

글램쥴리
작성 11.12.06 00:00:57 조회 3,275

가슴때문에 늘 스트레스(모유수유 후 작고처진가슴)받다가 제가 일해서 따로 제 용돈에서 가슴수술을 하려고 하는데요..남편이 너무 반대해요..
수술하는게 너무 싫데요..
수술안하면 천만원 주겠다구....ㅜㅡ
제가 아닌거 같구 인위적인거 싫다구 난리에요..
지금도 부부관계 전혀 문제없고 신랑은 작다고 가끔 놀리긴해도 별로 신경쓰지 않았거든요..
제가 변해버린 제 몸에 좀 짜증나고 그랬던건데...

신랑은 수술한후에 저랑 하고 싶지 않을꺼 같다고..
(원래 큰 가슴 별로 안좋아해요..둔해보인다고..)
걱정된다며 자꾸 저를 설득하려고 하는데

신랑이 일케 반대하면 하지 말아야할까요??
반대했다가도 막상 이뻐지면 좋아할꺼라고 생각하는데
남편이나 남친있으신분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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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그럼 하지 마세요
여자친구가 긴머리 잘랐다고 헤어진 커플도 더러 있던데.. 남편이
그리 싫어하심..

안하는게 좋겟죠^^
11-12-06 13:10
그쵸..안하는게 낫죠...
11-12-06 14:15
남편분의 그말이 진심일껏 입니다...실제로 제가 아는 한남자는 가슴이 큰 여자를 실제로 정말 싫어해요..님 남편처럼 둔해보이고 청순한 맛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남자들이 다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나무하나님이 아가씨라면 대다수의 남자들을 위해서 하는것도 괜찮지만 남편이 그렇다면 당근 안하는게
맞는 선택이겠죠.
11-12-06 18:28
저도 아이가둘있는데요...신랑이 첨엔 반대했었는데 잠자리하면서 딱 자기 손안에만들어오게하고 싶다고 얘기 했더니 생각해 보겠다고 하다가 수술했답니다 지금 두달조금넘었는데 신혼때보다 더 자주하는것같아요 님도 신랑과 많이 얘기 나누워 보세요..저는 강추 무었보다 자신감이 완빵이더군요...
11-12-07 19:10
댓글 달아주신 님들 넘 감사드려요~
남편이라 다시 얘기해봤어여.남편이 못하게 하면 평생 싫은소리 들어야할것 같다고 하고 싶으면 하래요..하든 안하든 자기는 똑같을꺼라구..안전하게만 하라네요..~ 이해해주는 남편이 고맙네요...
11-12-07 23:43
저도 쭈글쭈글 형편없는 가슴되서 진짜 고민많이 했었어요 나이도 있고 시댁식구들이알까봐 걱정되고 해서요 ~ 남편도 아줌마가 해서 뭐하냐고! 지금도 충분히 문제 없는데 왜 그러냐면서!!! 하지만 목욕탕 자체도 챙피하고 싫은걸 어떻게 합니까? 그렇게 반대 하던 남편도 회복이 전 빨라서 그런지 어렵지 않네? 이렇게 말하더니 나중에는 백프로가 아닌 이백프로 좋아해요 ! 경험자로써 말씀드리면 그렇네요 !! 생각잘해보시고 결정하시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
11-12-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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