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쓴 글을 다 씹어먹다니...ㅠ.ㅠ
암튼, 아직은 껌딱지로 수술 고민하시는 여러분^^
저지르세요~!
이 풍만한 만족감은 정말 이루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ㅠ.ㅠ
쌍꺼풀 수술의 오만배, 코수술의 삼만배쯤???
수술한지 딱 한달하고 3일째, 어디 자연산만하겠습니까만은, 옷 입은 자태만으로는 자연산의 처짐을 무색케하는 탱탱함으로 더 왔땀니다요.^___________^
천으로 된 것이라면 걸레를 찢어 가슴에 붙여도 내 자신의 당당함과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에 찬 시선들이 식염수팩에 팍팍 꽂히는 것이...식염수팩이 터질것 같습니다.ㅋㅋㅋㅋㅋ
아버지 나이 아래 남자들이 다 넋을 잃고 쳐다보고...ㅋㅋㅋ
살맛 납니다^^
맨날 심심하다고 울부짖던 꼴통님이 이 주말에 조용한 것 보십시오, 보나마나 탑 하나 달랑 걸치고 나이트 출동 하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맛사지도 안들어간 에바님도 탑 하나 입고 거리를 활보하시며 행복하셨다지요?
남친 있으신 분들 가슴 수술하시고 애정 확인 확실히 하시는 것 백번 이해 갑니다.
나더러 평~~~~~~~범~~~~~~한~~~~~~ 친구(앞에 여자라는 단어도 안붙여주던...썅!)라 부르던 남자 애들도 어찌나 태도가 앞다투어 공손해지고 친절해졌는지...쩝~
다 불질러 죽여버리고 싶지만 이젠 이 풍만한 가슴으로 이해해줘버릴랍니다. ㅋㅋㅋ
고민하면 더 헷갈리지요...
저는, 가슴 수술할까...? 하고 2주만에 통장 뜯어 예약하고, 일주일만에 싸이즈랑 결정해서 눈깜짝할새에 저질렀습니다.
제가 태어나 저자신에게 이보다 더 큰 선물을 한적이 없어 내자신이 스스로 너무나 대견하네요^^
끝으로 재수술 기다리는 분들도 이번 수술은 정말 잘 되셔서 행복만땅 날들 어서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