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수술 2주차입니다.
어느정도 힘든 시기를 지나고 안정기가 되니 슬슬 찌릿찌릿 감각이 돌아오기 시작했는데
그 감각 돌아오는 느낌이 시도 때도 없이 갑자기 느낌이 나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자꾸 수치심이 들어요.
신경을 끄고싶은데 자꾸 쓰여서 불쾌한 느낌.
차라리 아예 감각이 안났으면 좋겠을정도에요.
너무 불편해서 검색도 해봤는데 가슴 수술 후에 수치심이 들어서 불쾌한 케이스는 없더라구요..
그냥 제가 예민한걸까요
근데 정말 1분 1초가 너무 괴로워요..
통증이고 모양이고 뭐고 이런 기분을 몇개월 동안 느껴야하는걸 진작 알았다면 안했을것 같아요,
돈 주고 성적 수치심 느끼는 기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