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곳 상담을 다니면서 뾰족가슴 해결방법은 거의 다 비슷했습니다. 뾰족가슴은 박리할 때~~ 겨절보단 밑절이 더 유리하고~~ 등등
이전에 상담했던 3곳 다 기초자산이 있으니 근막하로 진행하자고 하시더라고요 운동을 하기도 하고 촉감이 근막하가 더 좋다는 정보를 어디서 들어서 처음엔 근막하로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멜론에서 김주원 원장님께 상담받으면서
근막하로 진행하게 되면 지금도 윗가슴이 없는데 이후에 나이가 들면 점점 더 윗가슴이 빠지면서
보형물 티가 많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하셨습니다.
그 부분에서 아차 싶더라고요.
그래서 이중평면 추천해주셨고 그렇게 진행했습니다.
확실히 여성 원장님이라서 그런 건지 노화, 출산, 모유수유 후 가슴 모양의 변화를 고려해서 말씀해주시는 게 믿음이 갔고
이 부분에서 한 70%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그리고 상담실장님이 궁금한 거 정말 솔직하게 다 말씀해주신 그런 부분과 입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당일예약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입원 유무 자체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입원이 가능한 시설을 만들고 운영하는 것이
환자의 편의를 더 많이 신경쓰고 케어한다고 느껴져서
이 병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전신마취인데 혹시 모르니 입원실 유무를 여쭤봤었는데 상담했던 이전 3곳에서는 왜 입원이 필요하냐 라는 식으로 말하셔서 더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캡스 횟수 제한 없어서 사후관리 부분도 마음에 듭니다.
(저는 시간되면 병원 예약해서 캡스 받습니다.)
추가적으로 수술 후에 별도로 구매해야하는 흉터크림이나 보정브라도 멜론박스로 제공해주시는 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멜론성형외과 후기보면 다 멜캉스라고 하면서 입원실 극찬을 하길래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요
제가 수술 후 입원을 해보니 그 단어가 왜 생겼는지 알겠더라고요 1인실 각각에 모션베드와 스탠바이미가 있어서 하루 입원하는 동안 심심할 틈도 없고 모션베드 덕분에 일어나거나 잘 때도 편히 잤습니다.
상담실장님, 원장님 모두 수술 후 중간중간 오셔서 몸 상태 체크해주시고 퇴근하시기 전에도 들려서 확인해주시는 게 감동이었습니다. 밤에는 상주 간호사님이 수액도 갈아주시고 물도 가져다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ㅠ
(처음에는 입원 안하고 당일퇴원하려고 했는데 일주일 전에 입원하는 걸로 바꿨는데요 막상 수술하고 보니 통증이나 몸의 피로도 때문에 입원을 안했으면 후회했을 거 같습니다.)
통증은 무통 당첨은 아니었지만 엄청 아픈 것도 아니고 약간 뻐근한 정도였습니다. 오히려 부유방 제거한 부위 통증이 더 심했던 것 같습니다. (역시나 뻐근한 정도)
처음에는 붓기 때문에 삼각가슴이 개선이 안된 거 같고 가슴도 너무 로켓발사여서 약간 걱정했는데 마음 비우고 기다리니까 삼각가슴도 해결되고 붓기도 많이 빠져 지금은 많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옷 입으면 그냥 티 아예 안나고요 속옷 벗으면 아직까지는 티가 나긴 합니다.
(보형물을 크게 넣으면 찐슴처럼 완전히 자연스러운 것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저는 이정도도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