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일차! 아침에 일어났는데 통증이 아직 좀 있음.

1일차 아침에 눈 떴을 때와는 비교도 안 되게 많이 좋아졌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3,4일차 통증 걍 비슷함 또이또이 ㅎ

보브랑 윗밴드는 가끔가다 붓기가 너무 심하면 브라가 살갗을 파고드는(?) 느낌 나서 가려워 미칠 거 같을 때만 30분씩 벗어두고 냉찜질함. 냉찜질 하니까 가려운 거랑 통증 많이 괜찮아짐.

수술 전 : 75A, 오목가슴 약간, 심한 짝짝이
수술방법 : 근막하 밑절 + 허벅지 하이브리드
허벅지는 양쪽에서 각각 150cc씩 빼주셨고, 가슴 한쪽당 80cc씩 이식됐다고 하심.
보형물 : 오른쪽 - 모티바 데미 320, 왼쪽 - 모티바 미니 230

원장님 실력이야 믿고 있었고, 관리 받을 때 드레싱 해주시는 분도 엄청 꼼꼼하고 친절하셔! 실장님이랑 다른 직원분들도 따뜻하셔서 경과 보러 갔을 때 불안함이 많이 줄었음.

사이즈 차이 엄청나네;; 90cc 차이 남ㄷㄷ
그래서 그런가 데미320 넣은 쪽이 붓기랑 통증 더 심하고 왼쪽에 비해 땅땅해ㅠ

근데 사진처럼 지금은 대칭도 완전 잘 맞는다!

허리 숙여서 머리 감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고, 컴퓨터 작업은 내가 좀 바빠서 0일차부터 했는데 아직은 괜찮음!

근데 제발 도전한답시고 무리해서 작은 옷 팔 올려서 입거나 강아지 산책 시키지마ㅠ 나도 알고 싶지 않은 통증이었다,, 다행히 지금 통증도 가라앉고 멍이나 붓기도 전날이랑 똑같아서 그냥 순간 근육이 긴장하면서 압박이 들어간 것 같음. 움찔하는 통증 올 때마다 심장 쫄려ㅠㅠㅠㅠㅠ

2일차 때는 병원에서 알려준 스트레칭 열심히 했는데 3일차쯤 되니까 팔 쫌만 들어도 오른쪽 유두가 겁나 쿡쿡 쑤시고 찌르듯이 아파서 스트레칭 못하겠음 흑

암튼 지금 모양으로는 알 수 없지만 잘 나온 것 같아 만족 중!

오늘부터 출근인데 힘쓰는 건 몇 없는데 팔 올리는 거랑 사람들이랑 신체적 마찰이 좀 있는 직업이라ㅠ 걱정되긴 함,, 최대한 조심해서 일하고 일주일차 때 후기 또 남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