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한지는 시간이 좀 지나긴 했는데
요즘에도 병원 알아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후기 남겨
우아가 잘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한 4번째로 방문했던 걸로 기억
상담 받은지 꽤 시간이 지나서 가물가물하네
원장님이 상담 때도 그렇고 짬바가 있으셔서 그런가
내가 원하는 느낌을 바로 알아채는 것 같았어
처음에 가슴 알아볼 때 리플링 현상이라는 걸 알게 되고
걱정되는 마음에 물어봤더니 충전률 높은 보형물이면 괜찮다고 해서
고민 끝에 모티바로 결정했어
다른 사람들은 무통 당첨된 사람도 있고 하던데 나는 무통은 아니었음ㅠ
3일간은 통증이 있었고 열감이 있어서 병원에 문의했었는데
회복중에 흔하게 있는 증상이라고 병원에서 안내해줬음
전신마취랑 몸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라
조금의 체온 변화도 민감하게 느껴지는 거라고
나중에 수술 부위 조직 재생되면서 감각 돌아올때는쿡쿡 찌르는 느낌이 오기도 한다고
말해준대로 시간 지나니까 서서히 괜찮아지더라
이건 개인차가 있어서 백퍼 그렇다 할 수는 없으니까 참고만하고
본인이 유심히 관찰하고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병원으로 ㄱㄱ하는걸 추천해
난 부유방 제거 같이하느라 겨절로 했는데
처음 한달은 조심스러워서 웬만하면 팔도 덜 쓰려고 노력했어
2달 지나고 나면 확실히 몸이 많이 편해지는 느낌?
3달차부터 많이 자연스러워졌던 거 같아 이후에는 그냥 자유롭게 지냈음
초반에는 병원으로 캡스며 사후관리 해가지고 다녔는데
나중에는 그냥 귀찮아서 집에서 보습이랑 재생연고 바름ㅋㅋㅋ
아 그리고 콤플렉스라고 무작정 많이 넣는 것보다는
몸에 어울리는 적정량 추천 받아서 하는 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훨 좋은 거 같아
애매하면 그냥 상담 많이 다니면서 추천해주는 양의 중간선 쯤으로 생각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