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 원장님이 모티바랑 멘토 둘 다 괜찮다고 해서 고민하다가 멘엑으로 했어~ 모티바는 멘토에 비해 탱탱한 느낌이고 멘엑이 좀 더 제 가슴 촉감이랑 가까운 거 같더라구. 지금은 아직 한달 차라서 진짜 내 살처럼 말랑하진 않은데 그래도 수술 직후 보단 살짝 부드러워져서 만질만은 해ㅎ 좌 325, 우 350으로 넣었고 겨절로 했구.
수술 전에 준비할 건 딱히 없는 거 같아 ㅠ 카페에서 이것저것 준비물 준비하시는 분들 보면서 괜히 나도 니플 패치, 성형 베개, 방수 밴드, 효자손 등등 나름 준비 했는데 니플 패치 빼고는 실생활에서 쓸만한 게 없더라구~ 성형 베개는 좀 비싸게 주고 사서 당근에 내다 팔려구.
여기 병원이 보정 속옷을 안 해서 불편함 없이 회복 할 수 있으니까 좋아. 겨절로 한 이유는 가슴 이쁘게 키웠는데 그 밑에 흉이 보이는 게 내키지 않아서 겨절로 했어~ 절개 길이는 얼마 안 되는데 처음엔 좀 잘 보여서 헉.. 했지만,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옅어지더라구. 지금은 어느정도 무거운 물건 들어도 꿈쩍 안해 ㅎ
시간 지날수록 보형물이 잘 자리 잡아가는 거 같아서 만족하면서도 한살 이라도 더 어릴 때 할 걸, 하고 후회하고 있네ㅎㅎㅎ가슴 슴득 고민하시는 예사들은 빨리 정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