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가슴수술할때 제일 궁금했던 게 통증이었거든
근데 이건 진짜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
나는 생각보다 안 아팠고,대신 붕대 때문에 숨을 깊게 못 쉬는게 졸답답..
그래서 온몸이 땡땡하게 부은 느낌이 심했어
솔직히 말하면... 나 ㅇㅇㄷ에서
가슴수술하고 나서 망한 줄 알았어
윗가슴도 완전 땐땐하고 가슴골 사이도 넓고
“이게 맞아...? 내가 원한 가슴이 이게 아닌데ㅠㅠ” 이런 생각 엄청 했지...
아직 회복도 안 된 상태인데 너무 큰 기대를 했던 것 같아
가슴도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말이야ㅠ
솔직히 막..이때 심정으로는 너무 짜증났음
그래서 병원에다가 이러이러한데..수술 제대로 된거냐고
따졌거든 그랬더니 실장님이 다음날 병원 한 번 더 오라고 했음
그 날 원장님하고 직접 만나서 얘기 많이 나눴음
처음으로 후관리 (캡스?) 도 받았어
그리고 진짜 신기하게 다음날 가슴 만져보니까
훨씬 부드러워진 느낌! 때부터 마음이 좀 놓였어ㅎㅎ
지금은 예전보다는 많이 자연스러워졌어
시간날 때마다 관리도 잘 받고 있고
특히 윗 가슴 땡땡함이 많이 풀림
가슴수술이 아무래도 큰 수술이다 보니까
걱정도 많고 예민해지는 거 진짜 당연한 것 아
나도 처음엔 병원에 엄청 찡찡거렸는데 ㅋㅋ
근데 원장님이랑 실장님이 다 이해 잘 해주시고
왜 그런지 차분하게 설명도 잘 해주셨어
가슴수술 많이 해본 원장님이라서
나랑 비슷한 케이스도 많이 보셨을 테고
그래서 보형물이나 CC 같은 건 원장님한테 그냥 맡겼어!
수술하고 힘든점도 많았지만...ㅎ그래도 후회는 절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