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스무스 325cc로 했어
원래는 전체적으로 가슴이 작아서 옷핏에 대한 스트레스가 컸고 속옷으로 볼륨을 억지로 만들어야 해서 불편했었음 상담 받을 때는 너무 큰 사이즈로 가면 체형이랑 어울리지 않을까 봐 걱정했는데 원장님이 흉곽 사이즈나 가슴방 사이즈 봐주시더니 325cc으로 추천해주셔서 그렇게 했어
처음에 다른 병원 다닐 때는 다들 모티바를 추천 해주더라 안그래도 자산 없는 가슴 크게 키우면 모양 잡기 힘들다고 모티바가 낫다고들 하셨는데 난 뭔가 더 합리적이고 촉감 좋게 가슴수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했었어 솔직히 비용을 그만큼 낼 수도 없었고..
그렇게 몇 군데 더 돌고 최종결정..! 역시 고민될 때는 다른 곳들까지 다양하게 돌아보는 게 좋아 헷갈려서도 있겠지만 마음이 갔던 병원에 확신을 가지려면 필요한 과정인 거 같음
지금은 6개월 정도 지났는데 점점 촉감 좋아지고 있고 예전에는 가슴이 없어서 입어봤자 짧아지지도 않던 크롭티들이 짧아지는데.. 기분 좋더라구
옷을 버려야 하는 건데 아쉽지가 않았어..ㅋㅋ
처음에 수술 한다고 했을 때 온 가족들이 다 말리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오히려 지금은 가슴 수술 하니까 체형 보완이 되는 거 같다고, 뱃살 때문에 살 빼라고 엄청 이야기 했는데 가슴이 나오니까 배가 들어가 보인다고 하더라 ㅡ.ㅡ,,,
그리고 여기서 흡연하는 예사들한테 꿀팁 하나 주자면 뭐 꼴초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달 술, 담배 참는 거 솔직히 힘들잖아 못 참겠다 싶으시면 꼭 옆에 달달한 거 두고 물을 많이 마시셈 나는 일부러 담배 냄새도 잘 안 맡으려고 창문 닫아두고.. 산책 할 때도 담배 피는 사람 눈에 보이면 숨 참고 지나가고 유혹될만한 곳들에 노출되지 않으려 노력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