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스펙
키 165 몸무게48-50 (생리 주기로 왔다갔다)
수술 전 가슴 70a
보형물은 멘토 스무스 넣었고,
양쪽 다르게 왼: 325cc / 오른쪽: 300cc
겨드랑이 절개
병원 ㅂㄴㄴ
부유방 흡입도 같이 함

밑절은 모르겠고 겨절은 팔 드는 행동이 더 힘들 걸 예상하고 수술하기 전에 준비 좀 했어 나름.. 물건 손 닿는 곳에 내려 놓고 (적어도 가슴 높이), 텀블러 스텐리 걸로 두개 장만 하고 빨대로 사용 (정수기 없을 시 뚜껑있는 물이나 음료수 같은건 뚜껑 헐겁게 닫아 두는 게 좋아 나중에 겨절로 수술 하고 나서 열 때 아플 수 있어서!)

대체로 단추 달린 옷을 위주로 입었고 면 좋은 걸로 골라서 사 입었어 수술 후에 가슴에 까슬한 옷이 닿으면 기분 안 좋을 거 같아서 최대한 연한 면으로 준비함

빨대 있으면 너무 좋고 니플 패치 누가 사면 사용한다고 해서 샀는데 사놓으니까 안 쓰게 됨 튼살 크림도 사놨는데 가슴을 너무 크지 않게 적당히 키워서 그런지 튼살은 안 생기더라구..? 많이 크게 하시는 분들은 준비 하는게 좋고 적당히 하시는 분들은 안 사도 되실 듯?? 머리 감는 건 혼자 할 수 없을 거 같아서 미용실 가서 감았어 남이 해주는 샴푸.. 진짜 시원함

수술하기 전에는 겨절이라서 팔 움직이는 것 만으로도 되게 아프고 힘들 줄 알았는데, 수술 하고 집 와서 잠옷으로 갈아입는 거 무리 1도 없어 빨대로 물 마시는 행동도 문제 없고, 화장실에서 일 보는 것도 통증 없음 양쪽 팔 어느 정도는 들고 있는데 굳이 하려고 하진 않음

수술 후 통증은 크게 없어서 이정도면 무통이라고 생각함 대신 다음날부터 보브 조임 때문에 그게 더 아픔 부으니까 보브 때문에 땡겨서 그게 아파.. 타이레놀 꼭 있어야 함 냉장고 열 때 살짝 뻐근 한 정도. 항생제 쎈 거 알죠 저 밥 대충 먹고 먹었다가 속 진짜 아팠으니까 두둑히 먹고 약 먹어!

한달 되니까 붓기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땅땅하던 촉감이 이제야 유순해 진 걸 알 수 있음 아직도 붓기 있긴 해도 이 상태로 목욕탕 갔을 때 저 여자 가슴했다, 라는 소리는 듣지 않을 정도로 나름 자연스러움 한달 되니까 보브 졸업. 흉터 연고 틈틈히 바르는 중.

총평.
가슴 골이 점점 가운데로 모이는 게 느껴져서 자연스럽게 잘 됐다고 생각. 사이즈 딱 좋음. 통증 없음. 더해서 부유방 제거 했더니 겨드랑이부터 가슴 까지 내려오는 라인이 딱 마음에 듦. 갔던 병원 중에서 멘스가 제일 저렴한 곳에서 함. 원장님 강요 전혀 없으시고 오로지 내 선택 존중 하심. 그래서 더 만족감 높은 듯.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