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술끝나고 막 적는 따끈한후기야

내 체형은 흉곽이 64고 가슴방 11~12야
척추측만때문에 왼쪽가슴보다 오른쪽이 들어가있고
실제로 사이즈 자체도 왼 200cc 오 130cc? 정도로
크기 차이도 있었어!!
그래서 짝가슴 보정하려고 모티바 왼쪽은 데미로 265cc 넣구 오른쪽은 풀로 315cc 넣었당

수술 전날에는 하나도 긴장안됐는데
후기 찾아보니 전신마취하고나면 목 많이아프대서
요구르트랑 목캔디 챙겨뒀어 그리고 수술실 춥대서 핫팩도 챙겨갔다

당일엔 가서 병원에서 디자인하는데 방해된다구 브라는 처음부터 빼고오라더라구 그래서 캡나시에 셔츠에 고무줄바지 입구 갔당. 가서 원장님 뵙구 사이즈 상담 다시한번하구 디자인하고 들어갔어! 김국현원장님은 확신이 있으신분이라.. 뭔가 믿음직스럽더라구..  내가 더 크게할까라는 고민이 좀 있었는데 더 넣으면 과해보일거같다셔서 그냥 원장님 추천믿구 가기로 했어! 실장님은 친절하시구 원장님은 믿음직 스러우신게 내가 여기 택하게된 이유중 하나기도해


수술대에선 누워서 팔 십자로 뻗구 주사넣구 호흡기 얹으니까 금방 잠들더라구 그리고 눈떴더니 끝나있었어.
나는 출혈이 좀 많았다더라구 ㅜ 그래서 피주머니 차구 나왔당 좀 걱정됐는데 피주머니 차면 오히려 회복이 더 빠르대서 내자신 토닥토닥 중야 ㅠㅠ
회복실은 몽롱한채로 걸어 들어갔는에 목은 생각보다 안아파서 가지고간거 하나도 안마셨구 회복실 침대도 따뜻해서 핫팩도 필요없었어 ! 빨리 마취가스같은거 빼구싶어서 열심히 심호흡하다보니 시간 잘가더라

집와서 가슴 확인했는데 아직 붓기도안빠지고 보정브라도 하고있으니 잘된건지 뭔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 그래도 사이즈는 내생각엔 적당하게 잘된거같아! 빨리 붓기빠지고 보정브라없는 내가슴 보고싶다!

지금은 둘째날 아침인데.. 병원에서 딱히 시키진 않았는데 나는 등베게 배고 약간 앉아서 잤어! 첫째날보단.. 둘째날이 조금더 아픈거같긴해
내일은 피주머니 빼러간다! 피주머니 빼면 좀 더 편하겠지?? 기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