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한 예사들 후기 보면 비교적 난 자산이 있는 편이라
고민을 더 많이 했었어
주변에선 가슴수술 없이 잘만 살았으면 왜 갑자기 그러냐 만류하긴 했지만
앞으로 내가 몇십년을 더 살아야 하는 인생인데
내가 만족하는 몸매로, 살아가고 싶어서 수술 결심하게 됐어!

가슴을 하기로 한 이후엔 정말 어딜 가도 여자분들 가슴만 보이더라..ㅋㅋ
진짜 죄송한 말이지만.. 많이 훔쳐봤는데 가슴 크신 분들은 꼭 몸매도
좋으셔서 나도 저렇게 변하고 싶다는 생각만 점점 커져가고..
나 같은 경우는 보형물을 먼저 만져 보고 병원을 고르고 싶어서
어플이랑 주변에서 수술한 사람들 추천과 카페 등등으로
리스트 세 곳 추려서 갔었는데 세 곳 다 괜찮았어서 집와서 엄청 고민했었어

일단 보형물은 모티바를 생각하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멘엑이랑 모티바가
너무 땡땡하더라구?? 가격도 비싼데 굳이 이걸 해야할까 하는 찰나에
스무스를 만졌더니 가장 말랑하고 손에 닿는 촉감이랑 제 살결?과 가장 비슷해서
스무스로 하기로 했어 그리고 나서 상담 갔던 세 곳 후기를 보고 셋 중에
스무스를 가장 많이 하는 곳으로 수술 날짜 잡았지!
보형물 가격은 여기에 기재하면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어서 정확히는 못 쓰는데
저렴해~ 아마 모티바나 멘엑까지 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스무스로 충분히
가능할 거라 생각해!

보통 300 넘게 넣던데 난 자산이 있기 때문에
원하는 사이즈로 나오기 위해 양쪽 다 275cc 로 넣었어
가슴 크기가 어느 정도 있으면 잘 안 보일 거 같아서 밑절로 했구!
수술하고 딱 눈 떴을 때 회복실이었는데 가슴에 대한 통증 보다
좀 추워서 그게 가장 생각나고.. 가슴 쪽은 매일 누워만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스트레칭 했을 때 뻐근한 느낌? 그정도였어

직원분께 원래 이 정도 아픔인가요? 아니면 점점 더 아파지나요?
여쭤보니까 이정도면 무통이라고 하셔서 나도 그런 운이 있긴 하구나 했음
오히려 너무 아무렇지 않으니까 이상한 기분? .. 근데 무게는 확실히 느껴지긴 해서
긴가민가한.. 보정속옷은 그나마 괜찮은데 윗밴드가 좀 불편 하고
8월 더울 때 하고 9월 긴팔 입을 때 식구들 추석에 만났는데
몰래 수술 한 거라 좀 큰 옷 입었더니 아무도 못 알아 보셔서 엄청 안심했었어

지금 두달차 넘었는데 살성도 많이 풀렸어
속옷 사이즈 바뀐게 아직도 신기하고 그래~ 새로 산 속옷 배송 오면 포장지 뜯고
한참을 만지는게 요즘 낙이야 ㅋㅋ 보형물이 저렴해서 엄청 큰 돈을 주고 한 건
아니지만 만족해!
이대로 회복 잘 해서 모양 더 풀어지면 딱 좋을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