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같이 여기 저기 상담다니며 발품팔다가 남편이 너무 걱정이 많은 사람이라 재상담까지 다니며 상담하느라 너무 지친게 어제같은데 저 벌써 모티바로 수술한지 7개월됐어요~
남편이 처음에 반대도 했었고 한다고 조르고 졸라서 하기로 결정했을 때 같이 병원 다니면서 자꾸 걱정때문에 참견해서 재상담 다니고 너무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수술하고 나서는 그때 힘들었던거 보상 받은 기분이에요
애 낳고 혼합했는데 돌때쯤 모유 끊고 완전히 분유먹이고 편하다 싶었는데 그때까지도 젖이 돌기도하고 가슴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처져있는거 못 느끼다가 완전히 단유하고 나니 어느순간 거울을 보는데 내 가슴이 말라붙은 느낌이 들고 그와중에 처지고 모양도 뭔가 삐뚤어진 느낌까지 들어서 우울하고 서글픔이 몰려오더라구요 ...애엄마들은 다 공감할듯 ...!!!
재상담하고 수술하기로 결정하고나서 이왕하는거 좀 크게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원장님이 제 사이즈에 할 수 있는 안전한 선에서 최대사이즈 말씀해주셔서 원장님의 선택을 믿고 맡겼습니다.
보형물도 모티바가 탱글탱글 하다라고 알아보고 가서 보형물 고르는건 어렵지 않았어요
보형물들 이것저것 만져봐도 솔직히 다 거기서 거기 같아서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구요
수술하고 나서는 처음에 붓기 때문에 윗가슴이 볼록한거 때문에 너무 과하게 욕심냈나 싶기도 했는데
붓기빠지고 윗가슴 볼록도 자연스러럽게 가라 앉으니 지금은 진짜 모양이 너무 예쁘고 사이즈도 딱 좋아서 너무 만족해요
왜 가슴으로 유명하신지 알겠더라구요~어쩜 내몸에 이렇게 딱인지 남편도 인정했어요 욕심내지 않고 믿고 맡긴게 신의 한 수 였어요
다들 너무 욕심내지말고 안전한 선에서 크기 정하시길~!!!
재상담까지 다니면서 고르고 골라서 병원 보형물 등등 남편이랑 같이 결정한건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남편이 너무 고마운거 있죠
잘 골라준 덕분에 7개월이된 지금 문제도 없고 제 자존감도 높아지고 자신감도 생겼어요
여자들이 머리만 잘라도 기분전환이 되잖아요 성형 만족도 가장 높은게 가슴이라는데 제 기분은 아직도 가슴보면 신기하고 기분이 좋아져요
애낳고 돌될때까지도 편하게 임부팬티입고 수유브라 입었는데 이제 속옷부터 신경쓰고 입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