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시술 정보 알아보려고 가입했다가 후기 써보고 싶은 맘에 쓰는중..
멘스 넣어서 가슴 수술했고 양쪽 다 350cc.
밑절로 수술함. 평소에 나시 많이 입는데 겨절로 하면 아무리 흉터가 겨드랑이에 가려진다고 하지만 내가 너~무 신경쓰일거 같았음.
병원 고를 때 기준 말이야 내가 봤을땐 마냥 후기 사진만보고 가지 않는게 좋다고 봐.
우린 궁극적으로 성형 성공하는게 제일 큰 목표잖아.
본인 몸에 수술하는거기 때문에 더 신중을 할 필요가 있다고 봄.
발품 팔며 본인이 구분할 것.
참고용 : 후기 사진, 남이 여기서 수술해서 성공했단 이야기, 보형물 종류, 크기 싹 다.
일단 남이 수술해서 친구 따라 강남가듯 그 병원에서 덜컥 수술 받지 않았으면 좋겠어. 성공한건 친구고 수술하는 사람은 너 본인이잖아. 아무리 남한테 좋았던 병원이여도 본인이 느끼기에 여긴 진짜 괜찮다~ 느끼는데서 수술해야 후회가 덜 남아.
보형물 종류도 마찬가지야.
요즘 모티바 많이 하지? 상대적으로 모티바가 젤 최근에 나온거기도 하고 (멘부 빼고) 가격대가 비싸기 때문에 웬만한 공장형 병원들은 모티바를 추천함.
왜? 그래야 병원에 남는 이득도 많거든.. 상담 가서 어버버 하게 ㅇ_ㅇ 전 보형물 잘 몰라요.. 이러면 이천퍼센트 모티바 추천 받을 가능성 높음.
솔직히 이런건 대형+흔히 말하는 공장형 병원 특징이고 좀 규모 작고 개인별 체계 잡힌 곳은 무작정 모티바 추천 안해.
체형 보고, 환자가 생각하는 비용까지 다 고려해서 보형물 추천해주지.. 그래서 나도 멘스로 했고 후회 하나도 안함. AS도 평생 보장해주기도 하고. 수술끝나고 나서 분위기 확 바뀌는 곳도 아니었음.
가슴수술할 때 솔직히 우리 엄마는 나 뜯어말렸는데.
어떡해. 내 인생이고 내가 하고 싶어 하는건데 그래서 그냥 받았고 ㅋㅋ 일주일은 상전처럼 엄마한테 보살핌 받음.
난 남들보다 회복 빠른 편인데도 그냥 더더욱 조심했어. (그렇다고 혼자 못움직일 상태까진 아니란 말)
그리고 이젠 내가 만족한다니까 엄마도 하길 잘했다 해주심 ㅋ
전후 비교하면 지금이 훨씬 만족하는 삶을 지내고 있지만 내 친구도 나 가슴한거 보고 똑같은 병원 덜컥 수술 예약하려는거 내가 최소 두개 더 알려줘서 발품 더 돌게 만듦.
예사들도 최소 3~4개 발품 돌아보고 본인이 원한 사이즈, 비용, 보형물 다 맞는 병원에서 수술하는게 좋아. 일부러 난 가격 얼마했는지 어디서 했는지 걍 비공개로 올리려고 함. 궁금한 사람 있음 댓글로 알려주든..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