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예사 눈팅 많이 하는데 주로 1년 미만 후기들이 많아서
4년차 후기도 도움 될거 같아서 작성해보려고 함
예전 사진 보시면 딱 봐도 보이겠지만
20대 미혼인데 엄청 처졌음...;;
진짜 스트레스가 커서 대중목욕탕은 물론
여름에 그 흔한 물놀이 한번 제대로 해본 적이 없네ㅠ
게다가 새가슴이어서 뽕브라를 차도 따로 놀고
브라가 엄청 떠서 진짜 안하느니만 못한...;;
하ㅋㅋㅋㅋ글 쓰면서 예전 생각하니까
진짜 수치스럽고 PTSD올라온다;ㅠㅠ
딱봐도 가슴수술 안할 수가 없겠지??
난 주변에서 디에이에서 수술한 케이스가 많아서
상담받고 수술했었는데, 내가 좀 많이 처진 케이스여서
양쪽 모티바로 325cc 넣으면서 거상도 같이 진행했음
처진가슴이다 보니깐 하수교정이 꼭 필요했는데
젤 흉이 적은 방법으로 하고 싶어서 유륜으로
가능하냐고 물어봐서 유륜절개 수직플러스로 했는데
혹시나 감각이 안돌아오면 어떡할까 고민 많이 되긴 했는데
1년도 안돼서 웬만큼 다 돌아왔었던거 같음ㅋㅋ
지금은 ㅋㅋㅋ뭐 말할것도 없이 다 돌아왔구~
다들 보형물 오래 가지고 있으면 건강상 문제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 많이 들 수 있을거 같은데
나는 그래서 1년에 한번씩 유방초음파 검진하면서 체크하고 있어~
겉으로도 이상없긴 한데 내가 워낙 쫄보에 걱정 많은 성격이어서 ㅠㅋㅋㅋ
직접 검사받아야 직성이 풀림ㅋㅋㅋ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고 건강하다고 해서 갈때마다 안심된다
촉감같은 부분도 당시에 사후관리 열심히 받으러 다녔던
기억이 나는데, 6개월차부터 살성이 점점 풀리면서
말랑말랑해졌고 1년차때는 진짜 부들부들하고 좋아졌엉
지금까지도 만져보면 말랑말랑하고 완전 만족이야
모양도 내 평생 소원이 가슴골이 생기는 거였는데
완전 딱 원하는 I골 모양 나와서 너무 좋아ㅎㅎㅎ
수술 전 A~B컵 (처진거 때매 B도 간혹 입음) -> 수술 후 70D-E컵 (브랜드마다 좀 다름)
성형 중에 가슴이 만족도가 젤 높다는게
확실히 옷 태도 달라지고, 자존감도 채워주는 수술이어서
나같은 케이스인 예사 있으면 꼭 수술받고 당당해지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