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슴에 대해 아무관심 없었다가 20살때부터수술하고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그때는 무섭기도하고 우리집이 보수적이라 반대가 심해서 나중에 해야지 계속 미뤘었어.. 그런데 친구가 어느날 가슴수술을 하고왔는데 너무 예쁘게 잘되서 친구가 한 병원에서 하자 결심을하고 상담을 받으러갔어! 여기 원장님 가슴수술로 유명하고 후기사진들보니 모양도 이뻐서 여기로 수술결정하게됐어! 
상담 받기전에 실장님이 원장님 무뚝뚝하시다고 해서 긴장했는데 원장님 필요한 말만해주셔서 나는 오히려 좋았어^^
실장님도 너무 이쁘시고 친절하시고 제 얘기를 잘 들어주셔서 좋았어!!나는 밑절과 겨절 고민하다 밑절이 일상회복이 좀 빠르다해서 밑절로 선택했어!

드디어 수술당일이 되었어!!너무 떨리고 무섭기도하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같이 가줘서 편했어ㅎㅎ
좀 일찍 도착해서 대기하다 환복하고 사진찍고 원장님 디자인받는데 와 이때부터 심장이 너무 뛰었어ㅠㅠ
이제 수술실 가서 마취주사 꽂는데 간호사분 주사 너무 안아프게 놔주시고 내가 무서워하니까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좀 마음이 놓였어ㅎㅎ마취과 원장님 오시고 그뒤로는 바로 기절했어. 그러고 수술이 끝났는데 가슴에 뭐가 생긴게 느껴지고 너무 아팠어ㅠㅠ간호사분들의 부축으로 회복실가서 누웠는데 침대 따뜻하게 해주셨지만 몸이 덜덜 떨리고 아파서 눈물이 핑 돌았어ㅜㅜ누웠다 일어나는게 혼자힘으로 좀 어렵고 일상생활에 가슴근육이 많이 쓰인다는걸 느꼈어..아직은 불편한게 많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라 기대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