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예사들 난 일년전에 첫 가슴 수술하고 나서 그냥 가슴이 더 커졌다는 거 하나에? 너무 기뻤던 나머지..ㅋㅋ 관리를 소홀하게 해서 모양+촉감 좋을 시기 다 놓치고.... 결국 다시 발품 팔아 재수술까지 끝내고 왔어~ (관리라 하면 사람마다 다르다고 느낄거야 난 병원에서 하란대로 거의.. 못 지켰다고 보면 됨 ㅜㅜ 나처럼 그러지마)
사실 첫 수술은 그냥 병원 광고 보고 가기도 했고 규모가 큰~ 병원이 제일 좋겠지? 싶은 마음에 갔던 건데 처음에는 마음에 들었지만 점점 수술 받고 나서, 내가 궁금한거 생길 때 질문해도 뭔가 시원한 대답도 못 듣고... (원장님이 좀 젊으셨어 ㅜㅜ) 만족스러운 후관리를 받지 못 했다 생각해서 이번엔 규모 상관없이 무조건 >> 원장님 경력 << 하나 보고 상담 투어를 다녔어
아무래도 난 재수술이다 보니까 설명 듣는 시간도 첫수 때보다 훨~ 길었는데 그중에도 단순히 수술은 이렇게 진행된다~ 진단만 말하고 끝! 내는 병원보다는 내 가슴이 지금 어떤 상태이고, 어떻게 수술을 해야 정상적인 가슴 모양이 나올 수 있는지 더 자세하게 설명해준 병원이 확실히 끌렸던 것 같아
그리고 어디서 봤는데 재수술은 꼭 다 밑절하는 줄 알잖아...? (사실 나도 그랬어..) 근데 난 이번에 겨절로 재수술 받았어! 밑절보다 겨절이 훨~씬 어려운 수술이고 특히나 나처럼 가슴 공간도 늘리고, 피막도 제거한 사람이 겨절로 한거면 원장님 경력+실력은 이미 보장됐다고 보면 돼
원래 가슴은 밑선도 안 맞고 촉감이 진~짜 별로였는데..... (그나마 속옷 입으면 가려지니까 괜찮아 보이는?) 이번에 멘엑으로 재수술하고 (양쪽 다 325cc 넣었어!) 나서 밑선도 딱 맞고 시간 지날수록 촉감 풀려서 만족하고 있는 중이야~
무엇보다 첫수술 땐 진짜 이렇다할 관리를 못 받았었는데....ㅋㅋㅋ 병원에 사후관리 시스템이 진짜 잘 되어 있기도 하고 내가 재수술이다 보니 원장님이든 직원분들이든 케어 확실하게 해줘서 꾸준히 경과 체크도 받으러 가고 있어!
첫 수술 때부터 이렇게 제대로 알아보고 받았으면 더할나위없이 좋았을테지만.. 지금이라도 괜찮은 병원 만나 가슴 수술 성공한거에 만족하며 살 수 있을 것 같아.
이제 내 인생에 재수술이란 두번은 없다!! ㅎㅎㅎ 나처럼 가슴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예사들~ 얼른 발품 팔아 신중히 선택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