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강아지야 다들보고가>수술 전 사이즈 70A
167/54 모티바 265cc 밑절 이중평면으로 수술
전에 발품 후기에도 적었듯이 나한텐 선택지가 3개 있었음
1. 지방이식 3회 이상 받기
2. 지방이식+보형물 같이 하기
3. 보형물만 하기
근데 지이는 찾아보면 찾아볼 수록.. 좋은 후기도 있지만 안 좋은 후기도 많고.. 차라리 보형물이 낫다 (안정적으로 사이즈를 유지하기에는) 그런 말이 많더라구
내생각에 지이는 좀 도박인 것 같았어
잘 되면 개 잘되고 안 되면 진짜 안하느니만 못한?
3번 지이 하는 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그게 생착이 안 되면 5번, 7번해야 될 수도 있는 거고... 그럼 비용도 거의 가슴 수술이랑 똑같음
그래서 결국 보형물로 선택.
병원은 지방이식 xxx 보형물로 해라 하셨던 글램외과로 정함
정한 이유는 진짜 많은데
구구절절 병원에 대한 러브레터 같을 것 같아서..
걍 재상담 갔다가 병원이 추구하는 가슴이랑 내가 생각한 가슴 수술이랑 정말 잘 맞아 떨어져서 했다 정도로만 이해해주면 될 것 같아.
수술 전 준비했던 것
-삼각쿠션
-빨대
-스브 (그냥 미리 두개 사둠 ㅋ 나이키꺼)
-널널하게 입고 다닐 잠옷
-니플패치
이렇게 집에 사놨었고 수술 날 병원엔 암것도 안가져갔어
어차피 당일 퇴원 할 거였고 무통이라 하더라고 (외과여서 신경마취가 늑간으로 이용한... 그 ... 안아픈 그런 마취랬어 설명 들었는데 까먹었다 미안)
수술 당일 귀가 방식
-보호자가 있었으나 ㅋ 운전을 못하는 관계로 걍 같이 택시탐 문 열고 닫는거 팔에 힘 들어가서 보호자 시킴
(출퇴근 길 아니면 알아서 문 열고 닫히는 대중교통도 ㄱㅊ을듯)
수술 당일 집에서 상태
-기억 안남.. 밥먹고 잤음
안아팠던거같음
회복기간
-밑절이라 그런가 2일차 때 하루 힘들었고 3일차 부턴 할거 다하고 지냄 머리도 감음 (땡기긴 했는데 아프다고 못할 정도 x 오 좀 뻐근한데... 하면서 할 정도)
사후관리 뭐 받음?
-글램에서 1년 프로그램 뭐 그거 다 있어서 내가 갈때마다 알아서 챙겨줌 난 지금 붓기레이저받는중
흉터는 상처 아무는 정도 보고 개개인마다 다르게 들어감
지금 흉터나 촉감 어떰?
-아직 모름 아직 촉감 땡땡함 흉터도 모름 관리 들어간지 얼마 안됐어
붓기, 배붓기 어떰
-첨에 지림,, 시간 가지고 내려줘야됨
산책 열심히 해주고 찬 바람 좀 쐬고 해주면 도움되는 듯
만족도?
-개쩔음 성형 중에 가슴이 젤 만족스럽다는데 내 생각엔 결과가 바로 눈에 보여서 그런 것 같아 일단 커지잖아
매우 커지잖음 전후차이가 쩔잖아 그래서 그런 듯
하고 싶은 말
-고민 고민 될 땐 그냥 해 많이 고민해보고 해
근데 고민도 안 되는데 충동적으로 하고 싶다? 절대 하지마셈
그리고 가슴이고 뭐고 다 종합적으로 하는 곳에선 하지 마셈 원장님 경력이 30년이어도 눈, 코만 30년일 수도 있음 (가슴을 그때부터 했다고 해도 가슴으로 돈 번게 아닐 수도 있다는 말)
그냥 맘편하게 유방외과 가는게...제일이야...그사람들은 유방으로만 전문의 딴거잖아...하루 죙일 가슴만 봤을걸 나중에 가슴 문제 생기거나 할 때 첫병원 찾아가서 물어보는게 제일 좋은데 그럴때 유방외과에 가서 물어보면 얼마나 든든하겠음?
난 이런 것까지 고려해서 병원 골랐어
뭐... 말을 어케 끝내야 될 지 모르겠네
암튼 다들 각자 기준 잘 세워서 신중히 병원 고르길 바래!!
나는.. 강아지 밥주러 간당..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