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에 앉아서 관리받을때 ㅋㅋ><병원에서 타준 커피>안뇽 예사들! 이렇게 금방 한달이 올줄 몰랐는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글램에서 수술한지 벌써 3주가 넘었더라고,,, 수술전검진하고서 연락없다고 뭔일있는거냐 겁먹고 글썼던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 진짜 빠르다 싶음! 오랜만에 생각나서 들렀는데 그 김에 후기 한번 써볼려고 ㅎㅎ 엄청 중요한 내용은 아니겠지만 혹시 궁금한 사람 있을까봐 슬쩍 써봐 ㅋㅋ
나는 모티바 300cc 밑절로 받았는데, 원래는 320까지 가능하다고 병원에서 그랬었거든? 근데 피팅했을때 나는 300이 딱 안정감 있게 느껴지기도 했고 320은 너무 클거같단 생각 드는거야,, 내 가승방이 11.5~12 정도고 흉곽은 70이거든 글서 300으로도 충분할거 같은데? 싶어서 굳이 맥시멈으론 안했고 적정치로 받음! 초반엔 아 더 크게할걸 그랬나 했는데 붙는 옷 입구 거울 보면 진짜 가슴바께 안보여섴ㅋㅋㅋ 이정도 하길 잘했다 생각해
수술날 나 보호자가 없어서 혼자 갔다가 혼자 퇴원한 케이스였는데 진짜 웬만하면 보호자 있는게 좋긴 한거같아 막상 딱 회복실에서 정신 차렸을 때 쌤들이 다 케어해주고 다 챙겨주시고 하긴 하지만 막상 집갈 때 되니까 외롭(?)더라고 ㅋㅋ 누가 집까지 나 좀 챙겨줬으면 ㅠㅠ 싶긴해 근데 못할정돈 아니고 , 여유되면 보호자 있는게 좋겠더라...하는 것임! +) 아니면 입원 가능하면 입원 좋을 듯! 글램 입원실 좋더라... 난 파워 집순이여서 집갔는데 입원도 고민했었으ㅋㅋㅋ
신기한건 통증은 거의 없었고 나는... 근데 그거 알지 약간 팔굽혀펴기 오지게 바들거리면서 하다가 다음날 일어났을 때 힘 안들어가고 막 근육 땡기고 그런 근육통? 같은건 있더라구 이중평면으로 해서 그런거같음 근막하 한 예사들은 이런거 없을 듯 막 유별나게 팔 땡기고 아프다 ㅠㅠ 이건 아니고 그냥 팔 쓰고 싶지 않아졌음...ㅇㅅㅇㅋㅋㅋㅋ 그래서 한 3일은 그냥 손까딱까딱만 하면서 움직였던듯 하체는 ㄱㅊㄱㅊ 근데 상체만ㅋㅋㅋ 쫌 힘들어 난 그래도 4일차 부터는 괜찮아져서 혼자 옷입고 밥먹고 출근하고 다 할 수 있겠더라 ㅋㅋㅋㅋ 힘쓰는 일 해야되는거면 더 쉬어야할거같긴한데 사무직이면 3일 쉬고 출근 쌉가능일듯해
이외 촉감이나 흉터나 이런건 내가 아직 완전 한달 초짜 슴린이라서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절개부위 진~짜 작기도 하구 병원 관리 프로그램이 짱짱해서 별 걱정안들어ㅋㅋㅋ 대신 1년동안 병원 꾸준히 다닐 생각하니 약간 귀찮은(?) 생각도 들지만 수술한만큼 부지런히 움직일려고 ㅠ 아 맞다 난 배붓기 2주 넘게 갔어 최근에 빠짐... 근데 신기한게 몸무게 변화는 거~의없는데 배만 개뽈록해서 놀랬음.......ㅋㅋㅋㅋㅋㅋㅋ 붓기라고 생각하고 막 먹으면 다 살로갈거같아서 닭찌찌랑 양배추 쌈 싸먹으면서 식단 같이함ㅋㅋ큐ㅠㅠㅠ
나중에 촉감 풀리고 어느정도 모양도 안정기 접어들면 한번 더 후기 쓰러 올게!!! 그땐 사진찍어 올릴 용기가 나에게도 있었으면 좋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