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다니 ,,,,
가슴수술은 진짜 만족도가 높은 수술인거 맞는 거 같고
불편한 점이 있다면 내가 운동을 가르치는 운동 강사인데
약간의 이물감이 가슴에 힘 들어갈 때 아직도 있어 그래도 그에 비해 만족도가 훨씬 높은 수술인거 맞는 거 같아
언제든 부작용이 올지 모르지만
그래도 다시 수술 할 마음이야
아이디 에서 변 원장님한테 수술 받았었는데 약간 공장 느낌이어서 조금 무섭고 외국인이 너무 많아서괜찮을까 싶었어. 그리고 가장 이 병원에서 맘에 안 들었던 거는
수술실 들어가면 마취과 의사가 정말 정말 불친절했어
간호사는 그래도 괜찮았었는데 친절한 사람도 있고
마취과 의사가 나보고 거의 매일 보는 인형 취급 하듯이 인사도 안하고 내 얼굴을 막 살피면서 꼬라보는 느낌인거 있지
그래서 수술 직전인데 신뢰가 하나도 안 가는 거야.
혼자 마인드컨트롤 하느라고 진짜 힘들었어.
수술실도 막 단체로 하는 느낌이고 긴 복도가 있어서 확실히 대형병원이라 그런지 한 사람에게 케어 하는게 좀 부족하긴 하더라.
아쉬웠던 건 나는 오목 가슴이었는데 가슴이 너무 모이고 가슴골이 너무 붙을까봐 걱정이었거든 근데 확실히 오목 가슴이라서 보형물 작은거를 선택 했더니 옆 가슴이 안 나와서 좀 아쉬워 나중에 재수술 하게 되면 조금 더 큰 걸로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