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자랑할데가 마땅치않아서..
다들 자랑삼아 올리는 것 같은 후기게시판에
조심스럽게 올려봅니다.

최근엔 주변 지인들한테도 슴수술했다고
오픈했는데 돈은 얼마냐. 안아프냐. 거상한거 아니냐.
계속 물어봐서 스무고개 하다시피 수다떨고 왔어요
커피 다 식어서 아쉬웠던..

튼, 거상없이 가슴했다구 하니까 놀라더라구요
아이까지 낳구 수유 한거 뻔히아는데 그게 가능하냐구요
뭐 당연히 거상하고 보형물 넣는게 모양적으로는 더 이쁠진몰라도
흉 걱정, 회복 걱정, 이래저래 부담이었던 전
엠디 이상달 선생님 현명한 진단하에 ^ ^ 거상없이 수술 진행했어요.
보기 안좋게 처졌던거
사이즈 업, 촉감은 더 좋구요
선생님 추천대로 왼쪽 400 오른쪽 425 넣었는데
더 작게 넣었으면 아쉬워서 잠못잘뻔..ㅎ
신체조건 예리하게 판단해서 추천 잘해주시는 원장님 찾아 받길 잘한거같아요~
이래서 경력 따져 가는구나 싶구요

병원서 해주는 관리는 또 어찌나 많은지
이것저것 수술후에도 나몰라라식 아니구
계속해서 신경 써주는 티가 나요.
아 참고로 말하면 추가비용같은거 없어요ㅎ
알아서 다 해주세요.

40대 느즈막,
가슴수술은 내 인생 터닝포인트라 생각해요
누군 주책이다 뒤에서 씹을수도있지만ㅜㅋ
오히려 전 한살이라도 더어릴때 하지못했던게 아쉬울뿐이네요

처녀시절에했음 더 이쁜옷입구 뽐내고 다녔을텐데..
지금은 남편이나 좋은일한거 같아서 못내 아쉽구 ㅋㅋ
그래도 남은인생 아깝지않게
뽐내면서 멋지게 살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