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 1달차 후기!!
*지금 브라를 안 사서 옛날a컵일때 입던 브라라 크기가 안맞아요 ㅎ...

장소: 압구정 ㅇㄷ성형외과 김지혁 원장님 & 이지안 실장님
겨절 270/290cc 멘토엑스트라

크기))
저는 너무 크게 하고 싶지 않아서 풀C컵으로 원장님께서 디자인 해주셨어요. 수술 끝나고 위에서 봤을 때는 음 더 크게 할 걸 그랬나? 했는데 옆에서 보니까 아 이정도가 딱 좋은거같아옄ㅋ

이 병원을 선택한 이유))
지인 추천으로 갔는데, 저는 성형을 할 때 비용보다 안전이 무엇보다 제일 중요하다 생각했어요. 특히 가슴성형은 구형구축 뭐 유방합쳐지는거 막 무서운 부작용이 너~무 많아서 일단 “안전한 곳”이 병원 선정 기준의 1순위었어요. 그 다음에는 광고를 많이 안하는 곳, 유방 모양을 너무 크게 잡지 않는 곳, 너무 가슴 수술 티가 나는 모양이 아닌 곳을 선택했어요. 특히 가슴 골 가운데가 티나는 곳이 너무 많더라구요 디자인&안전 여러모로 고려했을 때 여기를 선택했어요 나중에 구축 와서 재수술 하는거 상상만해도 끔찍하지 않나요ㅠㅠ…안전 제일! CCTV도 보호자한테 공개해서 제 가슴수술이 원장님에 의해 잘 되고있는지 보호자가 확인했오요
그리고 중요한 점 이 병원은 피주머니를 쓰지 않습니다!! 병원 유튜브 보면 설명해 주시는데 피주머니를 안쓰는게 예후에 훨씬 좋다고 해요. 보정속옷도 안해요. 그리고 가슴 수술에 일가견 있으시고 학회에서 저명하신 모습도 매우 신뢰가 갔어요!

수술 후))
멍은 끝쪽에 엄지손톱만한거 든 거 말고는 아예 없었고 통증도 없어서 아프면 진통제 먹으라고 주셨는데 안먹었어요 (저 원래 엄청 엄살쟁이) 그냥 가슴이 갑자기 엄청 커진 것 말고 변화가 거의 없었어요. 입원했을 때도 간호사 선생님께서 너무너무 잘 챙겨주셔서 완전 편하게 있을 수 있었어요.

1주차: 가슴 수술 하고 첫날부터 “아프다”라는 느낌을 못느꼈어요… 막 트럭이 깔고 지나간 것 같다 이런 무시무시한 후기를 들어서 걱정 많이 했는데 첫 날은 누가 내 겨드랑이를 쑤셨다는 느낌만 나더라구요. 일상생활 충분히 가능했지만 최대한 팔을 안쓰면 좋다고 하셔서 남자친구가 모든 일을 대신 해줬슴니다 1주차때는 혼자 눕고 일어설 때 가슴근육을 안쓰면서 일어나게 하는게 좀 힘든거 말고는 하나도 힘든게 없었어요

2주차: 통증은 진즉 사라진 지 오래! (아니 사실 통증이랄게 없었어서.. 땡김?이 사라졌다 같아요) 하는게 더 맞는 표현인 것 슬슬 모든 일상생활이 쌉가능해지고 팔을 쓰지 말라 하셔서 안썼을 뿐 그냥 잘 살았숩니댜

3주차~지금: 3주차부터 말랑해지기 시작했어요 점점점 말랑해지기 시작해서 남들은 2달차부터 말랑해진다는데 오호라~ 오히려 좋아 ㅎㅎ였습니다 지금 니플패치만 하거나 심리스 브라 입고다니는데, 와 가슴 큰 사람들은 티 하나 입어도 티가 이렇게 나는구나;;싶더라구요 저 원래 맨날맨날 노브라로 다녀도 아무도몰랐…ㅠ 반팔티를 입어도 꼭쥐쓰를 가려줘야 한다는게 새로 생긴 단점이랍니다 우하하^^

이런 수술 하면 남자친구가 젤 좋아한다고 하잖아요 저도 반신반의하고 남자친구는 사실 반대했는데요 네, 좋아합니다. 네.

실장님께서 성형수술은 지금이 제일 싸다고 알려주셨어요 ㅎ… 맞습니다 보형물 가격은 매년 상승한다고 하니.. 지금 당장 투자하시고 이득? 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