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예사들
원래 후기 또 쓸 생각은 없었는데 가슴골 생긴 게 신기해서 또 쓰게 됐어 ㅋㅋ 예사들한테 보여주려고 최대한 사진 다양하게 올려봤는데 도움될 지 모르겠다 ^^
11월에 수술해서 이제 세달차 넘어가고 있어 수술 초반에는 배 붓기도 생기고 윗볼록 때문에 보정 브라도 착용하고 있어서 불편한 감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그 시기 지나면 어느 정도 적응이 되더라고 붓기 때문에 붙었던 몸무게도 다 빠져서 초반 한달은 적응 시기라고 보면 편할 것 같아
그리고 두달차 때부터는 불편함도 거의 없어지니까 촉감+모양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었어 이때부터는 보정브라 안 입고 스브 입었는데 한달차 때는 보브 입어도 안 생기던 골이 살성 풀리면서 점점 생기는게 너무 신기하더라고..!
세달차 되니까 이제 브라렛만 입어도 i골 잘 생기는 수준이야ㅋㅋ 두번째 사진처럼 살짝 골 보이게 붙는 옷 입으면 진짜 몸매가 좋아 보여 옷핏이 달라지니까 아직 겨울이니까 옷 싸매고 입고 다니긴 한데 얼른 여름 됐으면 좋겠어.. ㅋㅋ
그리고 가끔 보면 예사들이 오해하는 게 있는 것 같은데.. 붓기 빠진다고 해서 가슴 사이즈가 확연히 작아지는 건 아니라고 들었어 말 그대로 몸 붓기가 빠지는 거지 내 살 안에 넣은 보형물 크기가 커졌다가 줄어드는 게 아니잖아~ 그러니까 내가 원하는 보형물 크기로 수술해야 몸 붓기 다 빠졌을 때 만족스러운 사이즈가 나올 수 있을거야
나도 한참 상담 받았을 때 원장님한테 원하는 사이즈 말씀드려서 추천받은 거거든 왼쪽 230cc 오른쪽 255cc 넣었는데 딱 내가 바란 정도로 크기 나와서 만족해
살성 풀리는 건 두달차 때보다 확실히 세달차가 많이 풀리긴 했는데 살성이야 최소 반년은 기다려야 한다고 하니까 차분하게 존버할 생각이야ㅋㅋ 참고로 나는 멘토로 수술 받았어 모티바가 꼭 정답은 아니니까 다른 사람의 기준에 꼭 맞춰 수술하지 말고 본인 선택으로 수술했으면 좋겠어 경험상 그래야 결과적으로도 후회가 안 남더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