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가슴 크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살았는데 ㅋㅋㅋ
뽕브라는 아픈것도 아픈데 한계가 너무 느껴지고
몇달전에 지방이식 한번 받아봤을 때도
우리 병원 생착률 좋다, 뭐다 하더니 눈에 보이는 차이 1도 없이 소리소문 없이 증발했네~
창피해서 어디서 말도 못해.. 효과가 없어서.. ㅋㅋㅋ
암튼 진짜 돌아돌아 가슴 수술 받게 된건데
솔직히 말해서 내가 수술 받기 전에 걱정했던 모든 것들이 지금은 하나둘씩 깨부숴지고 있는 중이라서 이정도면 진작 받을 걸 싶었다 느낄 정도로 만족하는 중이거든.
뭐가 그렇게 좋게 느껴지냐면.
사이즈 자체가 지이랑은 아예 급이 달라 진심 ㅋㅋㅋ
그리고 내가 짝가슴 좀 심한 편이었거든?
보형물도 왼쪽 300cc 오른쪽 360cc 들어갔는데 60cc나 차이나는데두 다 벗구 보면 양쪽 크기가 감쪽같이 딱 맞아. 넘 신기한 부분.... ㅋㅋㅋ
이 정도로 차이 나게끔 넣어도 되나? 걱정도 했었는데
엠디는 워낙 가슴수술로 유명하고 원장님 실력 알고 갔던 것도 있으니까.. 걍.. 반은 원장님 믿었고 반은 내가 본 후기 믿고 수술 받았거든.. 응... 그러길 잘했음.
그동안은 성형, 시술에 돈 쓰는거 아깝다고 생각하며 살았던 1인인데 진짜 첨으로 돈 안아까운 맘이 커.
피부 빨간건 내가 붓기 뺀다고 집에서 온찜질 해줘서 그런거 같아 ㅋㅋㅋ
몇십분이면 금방 돌아오는데 다시 벗고 찍기 귀찮아서 이쁜 속옷 입은 김에 찍었구.
사실 집에서 따로 관리할 필요 없이 촉감 관리나 고주파 케어같이 알아서 해주시는게 많은데.. 걍... 사부작거리기 좋아하는 나는 ^^ 그냥 혼자 그런거니 자가관리가 꼭 필요한건가? 하고 걱정은 안 해도 될거같아.
근데 뭐.. 나도 아직 반년도 안 됐으면서 이렇게 만족한다 떠들어도 되나 싶기도 한데 어쩌겠어~~
내가 좋다는데~~ ㅠ 일단은 크게 아픈거 없이 잘만 회복하고 지내고 있으니 더 걱정 안하구 지내려구 ㅋㅋㅋ 반년이든 일년차든 찍으면 그때 검진이나 한번 받아보지 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