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 두 번 했고, 세빈으로 밑에 절개했어 (365, 310)
거상 안 하고 보형물만 넣었어
수유 두 번 하면 가슴 처지고 작아지는 거야 당연한데…
그렇다 해도 좀 슬프더라 ㅠㅠ 아가씨 때는 나도 몸매 괜찮았는데 말이지
수술 욕심 나서 결국 수술했고 지금 두 달 반 정도 지났어~^^
밑에 흉터는 조금 있긴 한데 거상은 진짜 하기 싫었거든
근데 진짜 거상 안 하고도 수술 잘돼서 너무 좋더라
아줌마도 몸매 좋으니까 기분이 괜히 좋음 ㅎㅎ
수술 전에 처진 거 별로 안 심해 보인다고 쪽지 보낸 사람도 있던데
정면 사진 병원 실장님한테 부탁하니까 바로 주더라
지금 다시봐도 생각보다 심했었던거 같아ㅠ
없으면서도 처진 가슴이라서 더 그랬던 듯
나는 김상범쌤이 상담 너무 잘해줘서 좋았어
그냥 엄마가 아니라 '수술받는 여자'로 대해주는 느낌이라 고마웠고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갔다가 혹시 덤탱이 씌울까봐 걱정도 했는데
분위기가 되게 편해서 이것저것 궁금한 거 물어보기도 쉬웠어
그래서 홀린 듯 수술한 걸 수도 있음 ㅋㅋ
거상하면 진짜 비싸다길래 걱정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거 안 한 게 제일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