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병원 예약해서 수술 일주일 앞두고도 걱정이 많아서 성형 관련 정보를 계속 찾아보다가 ㅇㄴㄱㅁ라는 성형외과를 알게 됐는데요.
여기가 따로 이벤트나 홍보를 안 해서 좀 뒤늦게 알게 됐는데 병원이랑 제가 원하는 수술 방향과 일치해서 급하게 상담 예약 잡고 상담하면서 수술할 날짜 새로 잡고 그랬습니다 ㅜㅜㅎㅎㅎ
현재 가슴수술한지 1주차인데 저같은 경우엔 수술하기 전, 수술후 여러가지 걱정들을 많아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그랬기 때문에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까하여 후기를 남깁니다.
일단 수술 전 제 스펙하고 수술 정보인데요.
- 키: 161cm / 몸무게: 57-58kg
- 모티바 320cc(좌우같음)
- 겨드랑이 절개
- 이중평면
- B코스(남정현 부원장님)
일단 병원 고를 땐 제일 먼저 대형 병원이 아니어야하고, 원장님의 경력이 15~20년은 되신 분이었어야 했습니다. 그 후에 몇가지 병원 중을 추려서 수술 후기나 사진을 찾아보고 수술 후 가슴 모양이 어떤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지 등 제가 원하는 수술 방향과 맞는 곳인가를 판단해서 최종적으로 병원을 결정하였습니다.
상담할 때는 제 현재 가슴 모양의 특징을 알려주시면서 보형물과 수술 방법을 추천해주십니다.
저같은 경우 겨드랑이 절개, 이중평면 방법으로 수술하였구요. 보형물 크기같은 경우에는 320에서 360까지 가능하다 하셔서 수술 전에 여러 사이즈를 넣어보고 최종적으로 320으로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수술 당일에 사이즈 확인하고 수술에 대한 설명 듣고 동의서 작성 후 수술대에 가게 되는데 마취 때문에 별 기억이 없네요. 깨어나니 회복실에 있었고 저는 속이 울렁거리는 거 때문에 좀 힘들어서 처방해주시는 약 좀 먹었었어요 ㅠ
회복실에 3~4시간쯤 있다가 저는 지방에 살고 있어서 병원 근처에서 하루 숙박 후 다음날 ktx타고 내려갔습니다!
(처음엔 당일에 장거리택시 타려 했는데, 코디 선생님께서 요방밥을 추천해주셨어요!.. 지방에 사시는 분들은 일정에 참고하세요)
사람마다 다 다르긴한데 저는 회복이 좀 느린 편인 것 같아서 아직 팔 쓰는 것도 조심스럽긴 합니다.
그렇지만 수술 전에 뭐를 미리 준비해둬야하는지 이런 것들 막 알아보고 그랬는데, 준비해야할 건 딱히 없는 것 같아요..(베개 푹신한 거 2개 정도..?)
그리고 금요일 수술 후 토일 쉬고 바로 회사 정상적으로 출근 했습니다. 월요일엔 퇴근 후 집에와서 바로 뻗었는데 점점 괜찮아지는 게 느껴져요ㅎㅎ
그리고 일단 주변에서 가슴 예쁘게 잘 됐다 하시기도하고 저도 모양이 되게 맘에 들게 나와서 만족합니다.
다만 아직 수술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땡땡한 느낌이 있는데 빨리 시간이 지나서 촉감이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차후에 경과를 지켜보고 후기를 몇 번 더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제가 답변해드릴 수 있는 건 답변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