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축소술은 얼굴 윤곽을 매끄럽게 정리해주는 대표적인 안면 윤곽 수술입니다. 하지만 수술 결과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광대축소술 회복 과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술 후 뼈가 다시 단단하게 붙는 과정과 주의해야 할 생활 습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Q. 광대축소술 후 뼈는 언제 단단하게 붙나요?
광대축소술 회복 과정은 팔이나 다리 골절 시의 회복 과정과 유사한데요.
뼈 유합은 1차성과 2차성 골유합으로 나뉘는데, 1차성 골유합은 뼈가 제 위치에 잘 맞물려 있고 압력이 가해질 때 단단하게 붙는 경우를 말합니다.
반면, 2차성 골유합은 뼈 사이에 틈이 있을 때, 그 공간을 섬유 조직이나 흉터 조직, 연골, 칼슘 조직 등이 메우면서 점차 뼈로 전환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광대 수술은 뼈가 밀착되도록 진행되므로, 수술 후 약 한 달이면 어느 정도 힘을 견딜 만큼 뼈가 붙게 되는데요.
다만, 이 시기에는 씹는 동작에 주의가 필요하며, CT나 엑스레이상으로 뼈가 붙은 것처럼 보여도 완전히 유합되기까지는 수개월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Q. 광대축소술 후 고정한 나사는 언제 제거하나요?
나사 제거 시점에 대한 명확한 규칙은 없지만, 나사 위에 골막과 뼈가 자라 제거가 어려워지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뼈가 단단히 붙은 후, 2차성 변화가 일어나기 전 적절한 시기에 제거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제거 시점은 수술한 의사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수술 후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제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사오에서는 보통 수술 후 1년 전후로 제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Q. 광대축소술 후 뼈가 벌어지는 경우도 있나요?
처음에 뼈를 잘 고정했더라도, 경과 관찰 중 X-ray상에서 약간의 틈이 생기거나 위치가 변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광대뼈와 턱뼈를 연결하는 교근이 강한 힘으로 광대뼈를 아래로 당기는 작용을 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수술 후 한 달 정도는 씹는 동작을 자제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술 후 뼈가 벌어지는 경우, 경미하다면 자연스럽게 유합되기도 하지만, 변형이 심한 경우에는 재고정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광대축소술 회복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대부분은 뼈가 튼튼하게 고정되어 큰 문제가 없지만, 이 외에도 궁금한 점이 있다면 삼사오성형외과로 문의해주시면 친절하고 자세한 상담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