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성형 아직도 L자보형물? 실리콘 선택 기준은?

코성형 아직도 L자보형물? 실리콘 선택기준은?

코성형 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것이 어떤것일까요. 동양인에서는 콧대 성형일겁니다. 최근에는 코끝의 모양이나 재료들이 중요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코끝도 콧대 성형이 동반된다는 것을 전제하에 얘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콧대는 중요합니다. 다만 콧대 즉 뼈가 높은 분들은 무보형물 수술이 진행되고는 있지만 10프로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결국 미용적인 코수술은 코를 높이는 수술로 얼굴의 입체감을 주게 됩니다. 결국 코를 높이기 위해서는 수술재료가 필요하게 되고 흔히 생각하는 것이 실리콘입니다.

최근에는 코끝이 중요성과 떨어짐이 발생에 따라 코끝의 재료들이 다양하며 자가연골로 진행되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드려지고 있었지만 불과 15년 20년 전만하더라도 실리콘으로 코성형이 다 이뤄지는줄 알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당시에는 비개방 수술도 많이 이뤄졌으며 그때 많이 사용된 실리콘이 L자형 실리콘입니다. 코끝까지 올려야 이쁘다는건 그당시에도 알고있었고 그랬기 때문에 귀연골을 통한 보강 작업도 이뤄졌을 시기죠. 이 L자형 실리콘으로인해 수술은 빠르고 간단하게 행해졌으며 수술한 환자분들한테도 충분한 만족감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실리콘의 부작용들이 발생됩니다. 코끝의 실리콘 비침과 실리콘이 코끝쪽으로 튀어나오는 일이 많게 되면서 구축현상도 심하고 괴사도 많이 발생하면서 코수술의 위험성이 대두되게 됩니다.

 결국은 이러한 일로인해 최근 몇 년전부터는 자가조직 코끝성형이 안전함을 강조하면서 유행이 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코끝은 자가 조직 (연골 및 진피) 으로 수술이 시행되어지고 있습니다.

 실리콘은 얼굴성형에서 광범위하게 쓰이는 재료입니다. 안전함은 이미 입증이되었죠 가격면에서도 매력적입니다. 모양적에서도 안정적이며 부작용 면에서도 염증을 유발할 수는 있지만 그 위험성은 높지 않습니다. 실리콘 보형물의 경우 다양합니다. 윗면은 평평하게 일자로 쭉 뻗지만 아래쪽 모양이 위아래의 볼륨이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뼈의 모양과 원하는 모양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을 할 수있습니다. 다만 실리콘을 삽입할 때 뼈의 굴곡과 바닥의 모양에 따라 세심하게 신경써야 됩니다. 실리콧이 콧등에 맞지 않게되면 휘거나 움직일수있으며 움직임이 있을 경우 피막도 더 두꺼워지면서 염증의 위험도 증가되게 됩니다.

실리콘의 장점은 구하기쉽고 양이 충분합니다. 미용적으로 매끈하게 만들기가 쉬우며 다른 콧대 재료들에 비해 다루기도 쉽습니다. 또한 가격도 매력적입니다.

단점음 염증 및 이물반응이 있습니다. 너무 큰 것을 넣었을 때 비쳐보이거나 튀어나오 거나 움직일 확률이 있습니다. 다만 이 비율은 첫수술의 경우 3프로 이하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결국 수술에서의 실리콘의 선택기준은 환자의 피부탄력정도 및 뼈의 모양 연골의 모양과 환자가 원하는 수술 후 모습에 따라 결정이 되게 되며 이는 수술하는 원장님의 경험과 재량에 의해서 결정이 되게 됩니다. 몇 mm는 코 수술에서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같은 mm의 실리콘이어도 콧대 부분이 두꺼울수 있고 연골부위의 실리콘부분이 두꺼울 수 있습니다. 이는 코의 해부학적인 모습과 코끝의 연골 및 피부두께에 따라 결정이되기 때문에 의사와 환자의 충분한 상담만이 적절한 높이의 실리콘을 결정할 수 있으며 충분한 경험을 가진 의사만이 실리콘을 적절하게 골막에 위치시키며 바닥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모양을 잡을 수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건 환자의 코 모양과 원하는 코 모양 및 적절한 실리콘 선택과 충분한 자기연골 재료들만 있다고 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