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폭을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줄여주는 관자놀이 축소

보편적으로 얼굴형에 있어서 얼굴 모습을 정면에서 보았을 때, 가장 넓은 부위는 옆광대 부분입니다. 또한 옆광대가 가장 벌어진 곳을 기점으로 하여 위쪽으로는 관자놀이 부위, 아래쪽으로는 아래턱의 각진 부위에서 위와 아래의 폭이 어느정도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정면에서 얼굴 폭을 결정짓는 세 부위는 광대뼈, 사각턱 그리고 관자놀이이며 얼굴의 넓이는 옆광대의 가장 벌어진 부위가 텐트의 가장 높은 폴이 되는 옆광대 뒤쪽 부위에서 상당 부분이 결정되고 다소 낮은 폴의 위치인 관자놀이와 아래턱의 각 부위에서 부수적으로 결정된다고 이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얼굴의 폭을 줄이기 위해서 광대뼈축소술을 고민할 수도 있지만 광대뼈 이외에 다른 조건을 변화시키는 방법도 추가적으로 고려해볼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관자놀이 축소입니다.

광대뼈 위쪽의 관자놀이 부위는 측두근과 지방패드로 두텁게 덮여 있는데, 이 부위는 뼈가 넓기 보다는 뼈를 덮는 측두근과 지방 패드가 주된 볼륨감을 형성합니다. 따라서 얼굴의 폭을 줄이기 위해서는 뼈 자체의 너비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씹는데 부가적으로 사용하는 측두근의 일부를 조금 줄여주며 측두근을 덮고 있는 지방 패드를 함께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관자놀이 축소술은 주로 광대뼈축소술과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관자놀이 축소만 따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단독으로 진행할 경우 수면 마취 또는 부분 마취로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 시간은 한 쪽에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관자놀이 축소에 관한 보편적인 인식이 없었던 이유는 그동안 광대뼈축소술에서 옆광대를 효과적으로 줄일 만한 수술의 결과를 얻지 못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옆광대의 폭을 많이 줄일 경우 관자놀이 부위가 상대적으로 불룩하게 보이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어왔던 저는 관자놀이 축소를 위해 오래전부터 노력을 해 왔으며, 간단한 시술로써 충분히 안전하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결론을 오래 전에 얻었습니다.

10년 정도의 기간에 걸쳐 검증된 방법이며 관자놀이 축소술을 집도한 지는 벌써 18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관자놀이 부근을 축소하고 부작용에 관한 사례는 전무하였다고 이해하셔도 무방하리라 생각되므로 생소할 수 있지만 안심하고 선택하셔도 되는 수술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