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뼈의 윤곽을 줄이는 수술을 시행할 때 중요한 부분은 어느 부위를 어떤 방향으로 줄이느냐 입니다. 특히 얼굴의 입체감은 유지하면서 얼굴의 폭을 줄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광대뼈축소술을 시행할 때는 과하게 모든 부위를 줄이는 것 보다는 본인의 광대의 발달 정도를 확인하고 이에 맞는 수술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광대뼈가 발달된 경우는 광대뼈의 체부가 발달 된 경우와 관골궁이 벌어져 있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광대뼈의 체부가 발달 된 경우에는 광대뼈의 체부와 관골궁의 최후방 부위를 모두 완전 절골 해 고정하는 방법으로 광대뼈축소술을 진행합니다. 반면 광대뼈의 체부는 두드러져 있지만 관골궁이 뒤쪽으로 많이 벌어진 경우에는 광대뼈 체부는 부분 절골 하고, 관골궁의 후방 부위를 완전 절골 해 벌어진 관골궁을 안쪽으로 보아주는 방법으로 광대뼈축소술을 진행합니다.
즉, 광대뼈의 체부가 발달한 경우에는 체부와 광대뼈 아치 후방 부위를 모두 완전 절골하고, 관골궁이 벌어진 경우에는 체부는 부분 절골하고 아치 후방 부위는 완전 절골하는 방식으로 광대뼈 축소술이 진행됩니다.
이처럼 광대뼈가 무조건 발달되어 있다고 같은 방법으로 광대뼈축소술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광대뼈 형태에 따라서 어떤 부분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면서 다른 수술 방법이 진행되어야 만족도 높은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본인의 광대뼈 형태와 구성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 수술 전 3D-CT를 반드시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