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하는 ‘여백의 미’는 얼굴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얼굴의 적절한 여백은 이목구비를 돋보이게 만들어 주고 개성 있는 인상을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얼굴에 여백이 지나치게 많으면 얼굴이 커 보이거나 나이가 들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얼굴은 헤어라인부터 눈썹, 눈썹에서 코끝, 코끝에서 턱까지를 각각 나눠서 상안면부, 중안면부, 하안면부로 구분합니다. 각 부분의 비율에 따라 얼굴이 크거나 작아 보일 수도, 나이가 들어 보이거나 어려 보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안면부를 구성하는 이마가 너무 넓거나 하안면부의 턱이 긴 경우에는 얼굴이 전체적으로 길어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나이가 들어 보이게 됩니다. 또 중안면부를 구성하는 광대가 넓으면 얼굴이 커 보이게 됩니다.
전체적인 체형이나 이목구비의 생김새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여성의 이상적인 이마 높이는 약 5.5cm~6cm, 각도는 32° 정도로 판단하고, 남성의 이상적인 이마 높이는 6cm~6.5cm, 각도는 82.5°로 봅니다.
얼굴이 커 보이고 넓어 보이는 경우 이마의 높이와 각도, 광대와 턱의 길이와 모양 등을 조절하면 갸름한 얼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체형이나 골격 등을 고려해 이마, 광대, 사각턱 등을 복합적으로 조절해주면 자연스럽게 얼굴의 윤곽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얼굴의 여백을 줄이는 얼굴축소술 중 트리플 얼굴축소는 전체적인 얼굴의 비율과 이미지를 고려해 이마부터 광대, 사각턱, 턱끝까지 수술해 얼굴의 길이와 폭을 줄여 작고 갸름한 얼굴을 만들어 주는 수술입니다. 특히 자연스럽게 어린 인상을 만들어 주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넓은 이마, 옆으로 벌어진 광대, 무거운 턱의 윤곽으로 커 보이는 얼굴의 경우 복합적인 솔루션이 필요한데, 안면윤곽과 이마축소를 복합적으로 하는 트리플 얼굴축소는 얼굴의 폭과 길이를 효과적으로 축소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