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턱 수술 후 정면 모습에서 얼굴 윤곽의 변화가 없다면 다음과 같은 원인들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아래턱뼈를 덮고 있는 저작근 내지는 얼굴지방이 많이 발달된 경우
사람들의 얼굴 윤곽은 얼굴뼈가 지지대 역할을 하지만 얼굴뼈를 덮고 있는 근육, 피하지방, 피부 등의 연부 조직에 의해서도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얼굴의 근육이나 지방이 많지 않고 뼈의 형태가 두드러지는 경우에는 얼굴뼈의 형태를 변화시켜주는 사각턱 수술이나 광대뼈 수술 후 모습 변화에 만족도가 높은 반면, 얼굴의 근육이 많이 발달되어 있거나 얼굴지방이 많은 경우에는 이에 대한 적절한 처치가 이루어져야 전체적인 얼굴 윤곽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2. 사각턱 수술 시에 아래턱뼈의 각진 부위를 조금만 잘라낸 경우
상당수의 경우에 있어서 귀밑 사각턱 절제술 혹은 최소절개 사각턱 수술 후 종종 접하게 되는 결과들이 수술 후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래턱의 윤곽에 있어서 정면 모습의 변화에 중요한 부위는 저작근에 의해 덮여있는 아래턱뼈의 각진 부위가 아니라 그 앞쪽에서 입술 근처로 연결되는 부위입니다.
그런 데에도 불구하고 귀밑 절개를 통해서 아래턱의 각진 부위만 조금 다듬어 낸 경우에는 수술 후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3. 사각턱 수술 시에 피질골만 제거한 경우
보편적으로 알려진 잘못된 상식들 가운데 하나가 정면 모습에서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피질골 절제술이 최선책이라는 그릇된 설명들입니다.
아래턱뼈의 두께는 한쪽에서 10~15mm를 채 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한쪽에서 기껏해야 3~4mm정도의 두께를 줄일 뿐입니다.
정면 모습에서 수술 후 모습 변화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피질골을 줄이는 것은 당연하거니와 각진 부분을 포함해서 턱뼈의 전층을 매끈하게 다듬어 주는 시술이 필수적입니다.
4. 사각턱 수술 시에 아래턱뼈의 몸통 부분을 제대로 다듬어 주지 않은 경우
정면 모습에서 중요한 아래턱뼈의 부위는 저작근 앞쪽으로 발달된 아래턱의 몸통 부위입니다.
사각턱 수술 시에 저작근에 의해 덮여있는 아래턱뼈의 각진 부위만 가파르게 깎아버리면 정면 모습에서 별반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옆모습에서 아주 어색한 턱선을 만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