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턱 수술이나 광대뼈 수술의 경우는 언제가 적당할까요?
보편적으로 1차 수술 후의 재수술은 급성기의 부작용(염증이나 출혈, 이물질 반응 등)이 없는 경우 최소한 6개월 정도의 기간이 경과하여 수술 부위의 흉터가 충분히 성숙되고 부드러워진 다음에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각턱 수술의 경우는 수술 후 염과 같은 급성기의 부작용이 없을 경우 뼈의 윤곽을 다시 다듬는 재수술은 1차 수술 후 6개월 정도 지나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광대뼈 수술은 다릅니다.
광대뼈 수술 후 뼈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고 쳐지는 경우는 방치할수록 뼈의 일부가 불유합되거나 녹아 없어지는 불행한 결과를 초대할 수 있으므로 재수술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특히, 수면마취를 해서 짧은 시간 안에 광대뼈 수술을 했거나 최소절개로 광대뼈 수술을 시행한 경우 뼈가 정확한 위치에 고정되어 있지 않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광대뼈의 위치가 아래쪽으로 떨어지면서 일부가 녹아버리거나 잘못된 위치에서 붙어 버릴 위험이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교정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러한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광대뼈의 위치를 삼차원 단층 촬영을 통하여 정밀 분석을 한 다음 수술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