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뼈 축소성형술은 얼굴 가운데 부위의 윤곽이 다소 두드러져 보이는 경우 얼굴의 폭을 줄여주는 효과와 더불어 눈 아래쪽으로 불거진 앞광대의 윤곽을 부드럽게 개선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광대뼈의 윤곽을 줄이는 수술을 시행할 때 중요한 부분은 어느 부위를 어떤 방향으로 줄이느냐입니다. 특히 얼굴의 입체감은 유지하면서 얼굴의 폭을 줄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광대뼈축소술을 시행할 때는 과하게 모든 부위를 줄이는 것보다는 본인의 광대의 발달 정도를 확인하고 이에 맞는 수술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1. 광대뼈의 체부(45도 광대)가 발달한 경우
광대뼈의 체부와 관골궁의 최후방 부위를 모두 완전 절골해 고정하는 방법으로 광대뼈축소술을 진행합니다.
2. 관골궁이 벌어진 경우
광대뼈의 체부는 두드러져 있지만 관골궁이 뒤쪽으로 많이 벌어진 경우에는 광대뼈 체부는 부분 절골하고, 관골궁의 후방 부위를 완전 절골해 벌어진 관골궁을 안쪽으로 보아주는 방법으로 광대뼈축소술을 진행합니다.
3. 앞광대, 45도 광대가 두드러진 경우
이 경우, 입안 절개만을 통해 두드러진 광대뼈 체부를 절삭하여 주는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합니다.
4. 앞광대, 옆광대가 함께 두드러져 있으며 옆광대보다 앞광대 부위가 더 넓은 경우
광대뼈 체부가 넓게 발달한 경우로, 광대뼈의 체부와 관골궁의 최후방부위를 모두 완전절골하여 고정하는 방법으로 수술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며 앞과 뒤를 완전절골하기 때문에 두 곳을 모두 고정하는 이중고정 방식으로 마무리됩니다.
5. 앞광대는 조금 두드러져 있는 정도이고, 옆광대의 윤곽이 넓은 경우
광대뼈 아치가 벌어진 경우로 광대뼈의 체부는 크게 발달하지 않았으나 관골궁이 뒤쪽으로 많이 벌어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광대뼈 체부는 부분절골을 하고 관골궁의 후방부위를 완전절골한 다음 벌어진 관골궁을 안쪽으로 모아주는 방법으로 수술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며 뒤쪽(관골궁 후방부위 완전절골한 부분)만 고정하는 방식으로 마무리됩니다.
이처럼 광대뼈가 무조건 발달되어 있다고 같은 방법으로 광대뼈축소술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광대뼈 형태에 따라서 어떤 부분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면서 다른 수술 방법이 진행되어야 만족도 높은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광대뼈 형태와 구성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수술 전 3D-CT를 반드시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