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인 얼굴형에서 얼굴의 넓이는 옆광대의 가장 벌어진 부위가 텐트의 가장 높은 폴이 되는 옆광대 뒤쪽 부위에서 결정이 되며, 다소 낮은 폴의 위치인 관자놀이와 아래의 각 부위에서 부수적으로 결정된다고 이해를 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통계학적으로 수치를 평균 내어 보면, 옆광대가 얼굴에서 가장 넓으며 그다음이 관자놀이 부위의 폭, 세 번째가 아래턱의 각진 부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얼굴의 폭을 줄이는 데에 있어서 광대뼈의 폭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 방법 이외에 다른 조건들을 변화시키는 방법도 추가적으로 고려해 보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얼굴의 중안면부가 넓고 큰 경우, 광대뼈축소술을 고려해 볼 수 있는데 윤곽 수술을 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입체적인 비율입니다.
광대뼈축소술은 어느 부위를 메인으로 줄이느냐에 따라 입체적인 광대뼈로 바뀔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역삼각형 얼굴형이란 위에 얼굴이 넓고 크면서 아래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얼굴형을 의미하는데 만일 관자놀이가 넓은데도 불구하고 광대뼈축소만 단독으로 시행한다면,
광대뼈 위쪽의 관자놀이 부위가 더 불룩해 보이는 모래시계 같은 얼굴형을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입체감을 고려하지 않고 수술을 진행해버리면 자칫 사마귀형 얼굴이나 빗살무늬 토기형 얼굴 또는 평면적인 얼굴 등의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역삼각형 얼굴형은 옆광대와 후방 광대를 줄이면서 광대뼈 위쪽에 있는 측두근 일부를 줄여 주고 동시에 측두근을 덮고 있는 지방 패드를 줄여 주게 되면 얼굴 위쪽부터 중안면부까지 조화롭게 같이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관자놀이는 얼굴의 폭을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 광대뼈와 아래턱 부위의 윤곽에 비해 다소 부수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수술할 경우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어 옆광대축소 효과가 큰 후방광대축소술과 병행해야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