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거풀 재수술을 고려 중인데요, 이번이 네번째입니다.
ㅜ.ㅜ
많은 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원래 가는 쌍거풀이 있었는데 눈을 크게 하고 싶어)
첫번째는 6년 전에 완절로 했는데..정말 어이없이.. 금방
다 풀리면서 원래 눈으로 돌아와버렸습니다. 집는 것(매몰)도 아니었고 완절이었는데도 말이죠.
물론 위로는 흉터가 그대로 있었구요. 선생님께선 너무 미안해 하시며 재수술을 해 주셨습니다. (잘 기억이 안 나는데..한 3개월 만이었나? )
그런데, 이번엔 오른쪽 눈 앞쪽에 종양 같은 것이 생긴거예요. 선생님 말씀으론 단백질이 뭉쳐서 그렇게 됐다더군요. 오른쪽 눈만 항상 큰 다래끼 같은 것이 난 것처럼 어찌나 흉물이었던지...ㅜ.ㅜ
또 왼쪽은 풀어졌구요. 2차 재수술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몇 개월 후.. 눈이 또 풀어지면서 원래 쌍거풀로 돌아와 버린 것입니다. 위에는 너덜너덜 흉터가 보였구요. 이럴 수도 있는건지.. 다시 3차 재수술.
선생님께선 VIP 컴플렉스 라며... (아는 분이셨거든요.)
정말 정말 미안하다고 하셨죠. 이번엔 꽁꽁 잘 묶겠다며.. 흐흐흑.
그리고 현재 제 눈입니다. 이제는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긴 했지만, 문제는 흉이 너덜너덜 프랑켄 슈타인처럼 남아 있다는 겁니다. 당연하죠. 3번이나 했는데..
흐흐흑, 그리고 그 단백질 뭉친 것 절제 수술한 곳은 흉이 더 심합니다.
이제는 눈을 크게 하겠다는 욕심도 없습니다.
그저 깨끗한 눈이 갖고 싶어요.
다시 용기를 내어 4차 재수술을 하고 싶은데,
어느 곳이 잘 하는지, 그리고 비용은 어느 정도인지..
특히, 직접 재수술 하신 분 혹은 가까운 친구나 친척의 실제 경험을 보신 분들께서 많이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