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했어요] 허벅지 지흡 2일차에 가족여행 다녀온사람 나야나

강ㄴ언니 에서만 후기 올리다가 성예사에서는 처음으로 후기써본다! 내가 극 효율충이라 가독성 좋게 후기 못올리는거 이해좀 해줘 ..ㅠ

#원래 체형
155/44(살면서 최대로 찐게 50kg)
키작 + 통통 체형인데 하체에만 살이 붙어서
넘 스트레스였어 ㅠ

#발품
3년전부터 지흡 상담을 다니기 시작해서
총 5곳 발품팔러 다니고 청담 ㄹㅇㅅ에서 하기로 했어. 결정 이유는
1) 강매일절없음
2) 이벤트가격 그대로인점
3) 여자원장님 4) 체인아님
등을 보고 결정했오.

#수술 1일차
나는 쌍커풀도 3번했고, 지방분해주사도 맞아봤고. 나름 의료인이라 수술에 대한 걱정이 나름 적었는데, 지방흡입은 정말 너~~~무 아프더라 ㅠㅠ 수술하고나서 1시간은
덜덜 떨었던거같어.

 집가는데 1시간 반 걸림(원래 한시간컷)
수술후에 수액+용액 때문에 2.7kg 늘어있었어.

#수술 2일차
겁도 없이 학교 선배랑 밥약속을 잡아서 밥먹고왔어.
근데 남자선배라 수술했다고 말할수 없어서 어제 피티받았다고 거짓말침.. 근데 진짜 아파죽겠더라 화장실 갈때마다 이 꽉깨물었어... 너무 아파서
변볼때 힘도 못줌 ㅠㅠ

#수술 3일차 ~5일차
가족여행을 다녀왔어 그것도 차로 4시간거리 지역으로 ㅎㅎ ㅋㅋㅋㅋㅋ 실장님께서 압박복 절대 벗지 말라고 했는데, 너무 많이 돌아다니고, 다리도 너무 많이 부어서
숨이 안쉬어지는거 있지 ㅠㅠ 그래서 실장님께 말씀드리고 잠깐씩 압박복 벗었어..(실장님 죄송해여 ㅠㅠ)

활동을 많이해서 그런지 멍이 벌써 발목까지 내려왔다~
그래도 약 잘 챙겨먹으니까 5일차쯤 되었을때 화장실갈때 고통은 많이 줄었어. (2일차처럼 화장실 가는게 너무너무 고통스러운 정도는 아님)

#지금상태
아직은 땡땡 부어있어서 무릎살, 승마살 정도만 정리된게 보인다!! 이후 2-3 주차 후기도 가지고 올게.
여름에 지방흡입하는거 꽤나 힘들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