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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했어요] 윤곽 1일차~7일차 내가 기억하려고 쓰는 기록 스압주의

냐왕이
작성 23.06.07 10:29:25 조회 2,602

0일차
오전 7시50분쯤 병원 도착 8시30분까지 오라했는데 걍 일찍감
도착하자마자 옷 갈아입고 사진찍고 실장님 보고 싸인하고 원장님 기다림

8시15분 원장님 상담
상담할때 궁금했던거 노트에 써가서 다물어봤다 근데 정작 저 ~~하게 해주세요는 말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 상담할때 자연스럽게 해달라했는데 계속 생각해보니 이왕하는거 티나게 하고싶어서..
그래서 수술방 드가서 간호사한테 원장님한테 광대 일자로 만들어달라고 전해주세용.. 함

내가 물어봤던건 뒷광대 어딜 절골하는지, 턱근육 박리, 봉합, 절개부위의 다른 방법, 등등.. 내 얼굴에대한건 질문 안함
원장님도 자기가 별걸 다 얘기한담서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입원실 배정받고 짐정리하고 수술방 들어감
이때가 9시45분이었음

눕고 팔다리묶고 마취과원장님보고 마취약 들어가고 으질으질 해지는데 갑자기 겁나무서워짐
내가 진짜 성형수술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에.. 첫 성형이 윤곽이라 더 무서웠던듯
"무섭다..ㅎㅎ" 하고 바로 잠들었음

깨니까 오후 3시쯤
전신마취 어떨까 궁금했었는데
눈 감았다 뜬 느낌일까? 했는데
걍 4시간정도 푹 자고일어난 느낌이었음
겁나어지럽고 속 겁나안좋음 계속 마취가스 빼낼려고 숨 후하후하
헛구역질하는데 트름 계속나옴 10번은 한듯? 근데 마취가스 빠지는거라 다들 아무렇지않아함
정신차릴려고 엄청 노력했다 하 개힘들었음

그러고 입원실가는데 비틀비틀.. 그러고 오후 8시까지 폰도안만지고 걍 멍때리다가 잠들고 속 안좋아지면 앉아서 토하려고하고를 반복..
원장님 저녁 8시쯤 본듯 근데 후기같은거 들어보면 수술전엔 친절했는데 수술하고나서 시크 무관심 대충봐준다해서 맘의준비하고있었는데
자상하게 웃어주시면서 말씀해주셔서 엥 함 내 얼굴 만져보면서 잘됐다고 붓기 별로 없다고 말씀해주시고 속 안좋은건 자정쯤 되면 다 괜찮아질거라 하심 근데 난 10시쯤 괜찮아짐

그때부터 카톡도하고 밖에도 구경하고.. 뷰가 좋았다 호텔급 그리구 난 앉아서자는거 막 너무 높이해서 자는거 별로 신경 안써서 걍 25도정도로 해놓고 잠 그래두 그렇게 일주일자니까 허리 아푸더라..

1일차
땡기미 교체하고 퇴원하기전에 원장님보고 ct찍고 약처방받고 퇴원 이때 간호사분들이랑 실장님 원장님 다 별로 안부은거라해서 기분 죠았음
집가서 동생이 마트가자해서 마트감.. 쪼끔 힘들었는데 뭐 못할정도는 아니었다
그러고 집와서 짐정리하고.. 바빴다
그리구 난 부모님이랑 같이사는데 몰래한거라ㅋㅋㅋ 생리하는거라 뻥치구 방에 들어오지말라함..(그러고 2일뒤 ㄹㅇ 생리터져서 그짓말이 아니게됨)

2~4일차
요 3일동안은 계속 붓기만한다 입이 터질 것 같다 진찌 눈도 엄청붓고 관자놀이도붓고.. 부은 느낌땜에 얼굴이 넘 무겁고 싫었다
산책은 2일차부터 했다 원래 2만보씩 걸을라했는데 2만보=14키로=3시간 이라 3시간걷기는 에바라 걍 만보씩만 걸었다
아 그리구 3일차에 오케스트라공연감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편한건 없었삼

5일차
광대 실밥과 테이핑 제거하러 감 실밥은 살짝 따꼼한정도?
테이핑제거가 진짜 죽을맛이다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아파서 눈물났다진짜 개ㅐㅐㅐ아파.........................
간호사님 팔 붙잡으면서 으아아아아 함 그러고 원장님봤는데 ct 옆모습 밑에모습 보는거 까먹음..
만져보면서 앞에 붓기가 아직 많네요 하시고 온찜질 잘해달라고 하셨다 난 당연히 ct 양옆아래 다 보여줄줄알고 생각 안했는데..
근데 전후ct보니까 차이 개커서 진짜 신기했다 내가 진짜 윤곽수술 했구나.. 를 느꼈다
그리구 오늘부터 붓기 쫙쫙 빠질꺼라함 당연.. 테이핑땜에 진짜 붓기 꽉 막힌 기분이었다..
진짜 실시간으로 붓기빠지는 느낌듦 근데 집가는 버스에서 땡기미 30분 했는데 다시 빠르게 붓길래 걍 빼고 집갔다

6일차
 확실히 입술붓기도 쫌 빠지고 잘 빠지고있는게 느껴짐
근데 땡기미가 진짜 양날의 검이라.. 하고있음 피부가 딱붙어서 안쳐질 것 같은데 오히려 더 부어서..
그래서 안면땡기미를 샀다 붓기가 림프순환방향으로 빠져서 목을 막으면 절대 안빠지기때문에 얼굴 살만 끌어올려주는 땡기미를 샀다
진즉에살껄.. 이번주 금요일에오는데 빨리왔음 좋것다

7일차
오늘 일주일만에 출근했는데 마스크쓰면 걍 수술한거 모른다 회사사람들한텐 목에 머 제거할거있어서 수술했다고한거라 다들 걱정하기만하고 의심 1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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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건
수술하기 전에 안무서웠어??ㅠㅠ 나 너무 무섭고 병원도 어디로 골라야할지도 모르겠고 넘 막막하다 만족도는 어때?
23-06-09 01:16
긴장 안하는줄알았는데 생각보다 긴장 마니돼서 밤새고갔어..ㅎㅎ 만족도는 최상이얌 !
23-06-09 09:14
우와 그래도 7일차만에 어느정도 회복했네 회복 속도 쩐다ㅠㅠㅜ 고생했어!!
23-06-09 12:46
안면땡기미 오 감사해요
23-06-11 01:42
오 어디서 햇어?? ㄴㅌ??
23-06-11 16:37
저도 7일차에 복귀해야하는데 마스크+화장으로 다 가려질까요 ㅠㅠ 혹시 말하는데 지장있거나 하진 않으세요~?
23-06-14 09:40
[@다아아랑마] 전부 가려집니다 말 안하면 아무도 몰라여 오히려 마스크 벗어도되는데 왜쓰고있는거야? 라고 물어봐요ㅋㅋ 말하는데도 지장은 없어여 근데 사바사라 직접 경험해봐야 알듯여.. 그냥 붓기빼는거 열심히 해주면 빠르게 회복돼요
23-06-14 09:59
[@냐왕이] 와 답변 너무 감사해요 ㅜㅜ 혹시 어느 병원에서 하셨나요? ㅇㅍㅅㅌ, ㅅㄷ 알아보고 있어요
23-06-14 10:01
전신마취 깨는 거 진짜 넘 힘든데 고생 많앗어....ㅠㅠ
23-06-14 18:02
혹시 부모님 몰래하려고하는데 2주정도면 괜찮을까요??ㅠㅠ
23-06-18 01:26
마스크쓰면 티 하나도 안나는데 벗으면 티 엄청나요ㅜㅜ 하관이 진짜 땡땡해서 완전범죄 할려면 한달은 있어야돼요 한달 있어도 부은게 보여서 살쪘다고 뻥쳐야돼용
23-12-15 09:20
병원 어디서 했는지 알 수 있을까요?
23-06-18 16:36
고생하셨아요 ㅠㅠ
23-07-02 00:40
먹는건 어땠어?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의심 안하셨어?
나는 밥 굶는거 진짜 못해서 걱정이야 ㅠ
게장 정도는 살만 발라서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걸어본다 ㅋㅋ
23-07-03 12:58
병원 어디서 했는지 알 수 있을까?ㅠㅠ
23-07-03 18:01
자세한 후기 잘읽었어 고마웡 혹시 땡기미 어떤모양으로 산건지 알려줄 수 있을까?
23-07-13 06:01
구멍 2개뚫려있는 히안한 모양이야! 말그대로 안면 땡겨주는거
23-07-13 09:30
너무 고생많아써 난 겨우 2일차인데...! 이거 보면서 위안받는중
23-07-20 19:48
헉 예사 수고했어ㅜㅜ 한달차부터 붓기 쫙쫙 스피드하게 빠질꺼얌 부작용같은거 보여도 한달 지나면 사라지드라 시간이 약이여
23-07-24 15:27
* 비밀글 입니다.
23-08-25 15:54
* 비밀글 입니다.
23-08-31 16:14
입술 붓기는 언제쯤 빠질까 5일차인데 입술 벌에 쏘인애같다 ㅠ
23-10-22 01:21
난 10일인가? 2주까지 갔던 것 같아..! 립밤 꼭꼭 열심히 발라죠..
23-10-23 15:08
진짜 고생 많았어 나두 입술 붓기때문에 너무 고생즁이야 도움됐엉
23-12-15 07:26
수술당일 어떻게 수술 준비하고 들어가는지 넘 궁금했는데 자세히 남겨줘서 고마웡!! 재밌게 읽었어 ㅎㅎ 떨린다,,
24-02-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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