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7일차돼서 부목떼고왔어ㅠㅠ 진짜진짜 살것같다.....하.. 눈코 같이 성형할 예사들 참고하라고 자세하게 후기쪄볼게 아직 일주일밖에 안됐지만 ㅎㅎ;
먼저 눈은 매몰,앞트임 코는 복코교정, 콧대, 코끝 (자가연골, 비중격, 이ㄴ핏보형물) 했어~
수술당일 - 일단 금식때문에 너무 배고팠고 수술실 들어가는데 진짜 무서워서 도망가고 싶었어.. 덜덜 떨면서 누웠는데 팔에 꼽은 링거로 마취제를 넣었나봐 간호사분들이 이제 마취제들어가요~하더니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마치 윈도우xp화면보호기 3d처럼ㅋㅋㅋㅋ 이상한 공간으로 들어가서 신나게 날라댕겼음ㅋㅋ근데 갑자기 정신이드세요? 깨우는데 너무 짜증이 나더라고....재밌었는데 ㅋ 정신차리고보니까 수술중이고 눈떠보라고하시더라ㅎㅎ그리고 몽롱한 상태에서 계속 눈 당기는 느낌나더니 눈이 끝났어. 아픈건 하나도 없었어!
그리고 코할때도 똑같이 마취제가 들어갔는데 이번엔 걍 암전이었음...다시깨우셔서 그냥 깬상태로 했는데 솔직히 하나도 안아프지만 너무 무섭더라고 코수술하고있다는 사실 자체가ㅠㅠ심장이 너무 뛰고 무서웠는데 걍...그러다가 수술끝났고 회복실로갔음. 나중에 들어보니까 내가 다리를 너무 움직여서 깨웠다고 하시더라고 ㅠㅠ..
정신없이 집에 오니까 슬슬 마취 풀리고 눈이랑 코가 무진장 아팠음... 눈은 눈썹칼로 그은것처럼 아팠고 코는 누가 주먹으로 쎄게 때리는것같았고 귀는 그냥 너무너무아팠음 귀가 제일아팠어 ㅋㅋㅋ첫날이라 잠은 절대 못잤고 3분졸고 깨고 반복하다가 겨우 아침이됨 ㅠㅠ......진짜 이날은 왜 수술했는지 후회하고 땅을쳤어
수술1일 - 병원가서 소독하고 솜뺐어! 소독할때 되게 알싸하고 좀 아팠음 ㅠㅠ 솜뺄때는 시원.. 거즈도 대고 있었는데 나는 코피가 거의 안나서 신기했어! 그래서 그냥 거즈도 집에와서 뺐어. 거의 하루종일 누워있었던것같아... 좀 아프긴했는데 어제보단 살만했지만 뭔가를 한다거나 돌아다닐수는 없는 수준이었어... 콧속도 부어서 이날도 전날처럼 숨쉬기 너무 힘들었지만 입으로 숨쉬는거에 적응했는지 놀랍게도 좀 잤어.
수술2일 ~ 5일 - 수술2일차부터 통증은 거의 사라졌고 어쩌다가 가끔 콧대가 눌리는 아픔, 귀가 찌릿한 아픔, 눈가가 찌릿한 아픔정도 있었지만 완전 참을만 했어! 대신 콧물이 진짜 엄청나서 거즈 다시 붙이고 다녔어ㅠㅠ 노란 콧물이 양쪽에서 계속 나오더라고...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너무 심하면 멸균면봉으로 닦아줬어. 와중에 코에...딱지가 ㅎㅎ많이 쌓여서 숨도 못쉬고 너무힘들었엄ㅋㅋㅋ 아무래도 집이 건조하고 내 코도 건조해서 그런듯 ㅠㅠ. 호박즙도 먹어주고 산책은..거의 못했어 아무래도 자신감이 떨어져서 밖에는 도저히 못나가겠더라고. 하필 집주변에 사람도 너무많았음 ㅡㅡ.
그리고 나는 정말정말 눈이나쁜데 안경을 쓸수가 없는거야..그래서 ㄷㅌㅋ안경을 사야하나 고민했는데 돈이 없는겨ㅠㅠ 근데 앞이 하나도 안보이니까 핸드폰밖에 못 보는데 어떡하지 싶어서 ㅋㅋㅋㅋ근데 결국 어거지로 안경을 썼어!!!!!!
그 방법은 바로 미니행거를 이마에 붙이고 안경을 걸어놓는 방법^^..코성형 할 예사들 참고해......진짜 꿀이야 부목 뗀 지금도 쓰고 있는데 겜이라도 하고 시간보내니까 너무 살것같아
수술 6일 - 오늘이구 병원가서 붓기레이저하고 실밥뽑고 연고바르고 ㅋㄸㅈ도...제거함ㅎ..ㅋ더러운 얘기 미안
일단 실밥뽑기 놀랍게도 하나도 안아팠음! 그냥 뭔가 뚝자르고 푝하고 뜯는느낌? 진짜 하나도안아픔 왜이렇게 쫄았는지 모를정도야!!!!
근데 의외로 코안에 소독하고 ㅋㄸㅈ빼는게 진짜 지존 따가워서 눈물고였엌ㅋㅋㅋ..간호사선생님 못볼꼴 너무 많이 보여드려서 죄송해요.... 어찌저찌 경과보고 잘 된것같다는 의사쌤 얘기듣고 집에왔어!!
아무튼 일주일 후기는 이정도로하고!!!
전후사진도 첨부했는데 이렇게 첨부하는게 맞나???
뭐가 전인지 후인지는 딱 보일듯..ㅎ. 전은 피부보정만한거고. 후는 어플로 가상화장해본거야!!
그럼이만!! 2주째나 한달째쯤에 또 후기쓰러올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