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코수술 2주차에요.
코수술 결심 이유 : 필러로 채워져 있는 콧대-> 수술로 높이고 싶었음.티안나게. 하지만 보형물 부작용이 많아서 무보형물 병원 찾음
쳐진 비주 -> 남들은 모르지만 나만 느끼는 웃을때 화살코.
총 15곳 정도 상담받아보고, 콧대 무보형물로 전체 채워준다는 병원 단 한곳. 그래서 거기서 수술했어요.
부목 제거 날 : 부목 뜯자마자 의사가 당황해서 갑자기 막 코를 한쪽으로 밀기 시작...... 이때부터 뭐지..불길하다 생각했어요.
거울을 봤는데 코가 그냥 휘어있었고(수술전에 휜코 고민이 없었어요.) 이건 붓기때문이라고 했어요.
수술 1주일 후 : 코 휨이 너무 심해 새벽같이 병원에 찾아갔어요. 병원에서 의사도 휘어보이는걸 인정했지만,
이건 내코가 휘어서 어쩔수 없다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휜코도 교정하는데, 휜코 교정 못할꺼면 왜 수술을 하냐고 했어요.
그랬더니 콧대가 휜게 아니고 코 시작이 휘어서 이건 교정 할 수 없다고 했어요. 수술전에는 이거대해 1도 언급없었구요.
이렇게 휠줄 알았으면 수술 안했을거에요.....누가 해요 미쳤다고 지금 대인기피증 올거 같아요.
또 휜코 교정을 위해 필러로 주변을 채워준다고 햇어요....필러로 채우기 싫어서 수술한건데 필러로 채워준다니요.........
수술 2주차 : 매부리가 없엇는데 코에 매부리가 생기고 주변에서 제 코에대해 언급하는걸 꺼려하고
다들 코를 보고 어쩌냐....어떡해....이런말을 해요...
처음보는 피부과 의사가 비주가 남들에 비해 내려와있고(비주쳐짐 고민으로 수술한거임.)
코가 휘었다고 말해요..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거 같았어요. 이거 무보형물이라 첫수술이지만 재수술비용으로 한거에요....
첫수술인데 600주고 한 내가 바보되는 순간 하..
병원에서는 계속 붓기라고하고... 계속 전화하니까 붓기에요 붓기에요 진상이 된거 같았어요...
수술 후에 휜코처럼 부었다가 붓기 빠지신 분도 있나요.......?
일하는 곳에서도 사람들이 볼까봐 마스크 쓰고 있고, 약속도 전부 취소하고 집에만있어요...
씻을때 거울봐야해서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