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제모를 잘못해서 그런지 음부근처에 피지낭종이 생겨서, 첨엔 한두개라 뭐....시간지나면 낫겠지 하고 4년정도를 그대로 놔뒀더니
3년 4년 해가 갈수록 ㅋㅋㅋㅋ늘더라구요?! 4년차되니 좀 건들면 아플정도로 생긴것도 있고 와 씨 어디까지 번지는거냐;;;; 싶게 점점 옆으로 옆으로 이동하는데 겁나서 정기검사하러 산부인과 갔을때 같이 상담받으니 산부인과에서도 없애주신다하더라구요.
솔직히 부위가 부위라서 이거 피부과가야하나 어디가야하나 어떡해.....싶어서 그대로 놔둔것도 있는듯
수년전에 다른 산부인과 갔었을땐 심각할정도까진 아니라 약바르면 없어질거라며 피부약받았는데....
피지낭종 약으로 안 없어집디다ㅡ.ㅡ......
진작 약말고 시술로 없앴어야 하는데....
원래 있던 2~3개가 좀 크고 나머지는 최근에 생겨서 자잘하게 생겼는데
쌤이 큰것만 메스로 째고 나머지는 레이저로 없애면 되겠다머.... 레이저면 덜 무섭겠구나 했는데 걍 메스로 다 째주신건 약간 충격ㅋㅋㅋㅋ마취해서 아플건 없었는데 꼬맸자나요.... 실밥 풀때까지 불편한게 ㅎㅎㅎ...... 첫날 걸어다닐때 약간 피 비치는건 있었으나 심한건아니고 3일정도로 실밥풀고
흉지는거 아니야???싶었으나 현재는 일년되니 티도안나네요. 3개월가량은 붓기?라고할지 꼬맨부분 약간 튀어나오고 그런건 있었는데 요샌없습니다
짜잘한거 너무많아서 몇개 빠뜨렸다 했었는데
제일 큰거랑 거의 다 없애서 그런지 피지낭종이 다시 번지거나 그런건 없네요.
솔직히 불편한거 감수하면 당장 안없애도 문제되는 병은 아니지만.....없애면 속시원하고 엄청편합니다 피지낭종있으신분 빨리없애시는거 추천드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