ㅍㅇㅇㅇ원에서 했고 전체적으로 몸이 작고 마른데 팔뚝만 너무 우람해서 2n년간 스트레스 받다가 급발진해서 상담 두 군데 받고 피팅 맘에 들어서 예약하고 수술까지 완료
쭉 적어보자면 수술한 지 일주일 째고 난 첫날부터 안아팠름... 진짜 안아파서 놀랐고 첫 날은 붕대해주시는데 다음날 소독겸 압박복 입으러 갔다가 약속 있어서 놀러감 날이 추워서 껴입은 덕에 아무도 몰랐고 심지어 그 다음날 급약속도 갔었음
소독해주시면서 다른 사람들은 압박복 입벗 엄청 힘들어한다면서 입혀줄 사람 있냐 걱정해주셨는데 심지어 멍도 잘들고 잘붓는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안힘들었어 걍 타이트한 가디건 입는 기분?? 그냥 근육통, 바본 현상 이라고 하셨던 거 그거 있고 쨌든 수술했으니까 그 정도 불편
안아픈 것도 병원 분위기도 라인도 너무 맘에 드는데 얼른 붓기가 쫙 빠지길 바랄뿐ㅠ
실장님부터 해서 다 아는 언니들 같음 사실 나 낯 좀 가리는 스타일인데 갈 때마다 말하는게 부담스럽진않은데 재밌어서 긴장 그냥 풀려버림
겁도 많고 걱정도 많은 성격이라 빠른 시간 안으로 서치 엄청 하고 갔는데 후기가 다 너무 좋았어서 실짝 의심도 했지만 내가 이렇게 적고 있는게 웃기기도 하고..ㅎ
마지막으로 원장님 자부심 있는 모습이 든든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