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전에 팔 지방흡입 수술 했음! 오늘로 25일째!
어제 후관리 받으러갔다가 허벅지 예약도 잡고 온김에 나도 후기 한 번 용기내서 써봐

고민 2-3년? 한거같은데 인생몸무게 갱신하고 넘 충격받아서 에라모르겠다하고 상담이나 받으러다녔다가
냅다 지금 아니면 평생 이대로 살거같아서 지흡 예약함ㅎ

지흡 예약 하고나서 후기같은거 겁나 찾아봄 ㅎ 선예약후고민ㅋㅋㅋ
사실 고도비만이라 금액때문에 고민한건데... (당연히 지흡 체형교정 목적이라는거 알고있음)
생각해보니까 헬스장에 가져다 준 돈 모으면 이미 지흡 했을거같은거임ㅜㅜ
더 이상 힘들게 운동하며 고생하기 싫었고 주변에서 친구들이 성공하는거보고 부러워서ㅎㅎ

친구가 저렴한 곳에서 지방이식 받고 후관리받으러갔는데 병원 없어져서 고생했던걸 봐서
나는 무조건 규모 크고 절대 안 망할 것 같은 유명한 병원으로만 알아봄..
이제 그냥 하냐 마냐의 문제였음...

솔직히 지흡전엔 가슴도 아니고... 다이어트하면 뺄 수 있는 살때문에 돈을 써야한다는게 맞나 싶었는데
라인이 달라짐!! 라인 자체를 예쁘게 잡아주는듯 아직 뚱띵이인데 뭔가 무게대비 라인이 달라.. 해본 사람은 알거임
운동이나 굶어서 뺐던거랑은 엄청 다른거 같음!!!

물론 지흡만 믿고 막 먹으면 안됨 다이어트해야함 ㅎㅋ
다이어트 솔직히 그동안은 혼자 어려웠는데 여긴 같이 식단상담이나 약으로 필요할 때 도움 받을 수 있어서 나도 같이 노력하는중...

아 수술 부모님이랑 같이사는애들 고민 많이하던데 팔은 몰래 가능할거같음 ㅎㅎ
통증 나는 거의 없었어!
멍도 압박복에 가려지고 1-2주지나면 점점 옅어지니까 잘 숨기면 ㅎㅎㅋㅋ

앞으로 팔은 후관리 열심히 받을거고! 허벅지도 잘 받고와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