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직후인 1주차는 멍이랑 붓기가 심해서 거울 보면 오히려 더 뚱뚱해 보였어. 배는 단단하게 땡기고, 누워서 일어나는 것도 힘들었구 ㅠ 압박복은 불편해 죽는줄 ㅠ

2주차가 되니 멍은 조금 옅어졌지만 붓기는 여전히 .. ㅠㅠ 앉았다 일어나면 땡기고 움직임이 불편했어. 눈에 띄는 변화가 없어서 조급했지만 참고 기다릴 수밖에 없었어!!

3주차쯤 되니까 조금 희망이 보이더라ㅜ 붓기가 서서히 빠지면서 뱃살이 살짝 들어간 게 느껴졌어!! 앉을 때 배가 덜 접히는 것 같아서 거울을 자주 보게 되더라고 ㅎㅎ 통증도 거의 없어져서 일상생활이 훨씬 편해졌어ㅓ!!

4주차에는 라인이 확실히 달라지고 주변에서 살 빠졌냐는 얘기를 듣고 나니 기분이 좋아지더라구 !! 아직 배를 만지면 단단한 부분은 남아 있었지만 눈에 보이는 변화 덕분에 만족도가 확 올라갔어!! 

그리고 지금 5주차, 드디어 효과가 제대로 보이기 시작했어!! 바지가 헐렁해지고 앉을 때 배가 하나도 접히니까 생활이 한결 편해ㅎㅎ 사진 찍을 때도 예전처럼 배 때문에 신경 안 쓰니까 마음이 가볍구 앞으로 더 라인이 잡히는 게 기대된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