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상체에 살이 많이 쏠려있는 편이라서 지흡은 2년 전부터 하고 싶었어 난 지방에서 살고 있었기 때문에 병원 상담 갈 때 많이 다닐 수는 없었어서 몇 곳 추천 받은 곳이랑 앱 후기 찾아보고 상담 다녔음
상담 후기 풀어보자면 여긴 예약을 필수로 해야 되는 병원이라 그런지 갔을 때 나밖에 없었어 상담부터 원장님이랑 1:1로 해서 그런지 궁금한 점도 편하게 다 물어볼 수있었고 바로바로 스케치해서 어떻게 변할건지 알려주심 여자 원장님이라서 확실히 상담 받을 때 편하긴 하더라ㅎㅎ
글고 최대한 할수 있는 부분까지 지방을 빼긴하되 연예인처럼 비쩍 마른 몸처럼 되는건 아니라고 현실적으로 말해주셨서 좋았음ㅋㅋ 솔직히 병원을 결정하게 된건 꼼꼼한 성격이나 수술 경력도 있었지만 가격이 착하다는 이유가 컸던 것 같아
수술하러 간 날에는 지방에서 가는거라 마취땜에 운전금지라 버스로 이동함! 당일 몸에 스케치해서 수정할 부분 수정 보고 수술 안내 받고 수면으로 받았고 이후에는 기억 없다가 깸ㅋㅋ 원장님이랑 간호사분이 수시로 오셔서 확인해주시고 어느정도 회복 후 엘레베이터까지 간호사분이 잡아서 배웅해주셨다
수술한 당일에는 수술 부위가 아프다기보다는 무거운 느낌이 강했음 오히려 둘째주에 어디 부딪혔을 때 아팠다고 해야하나 잔멍은 조금 있었구 삼주차부터는 밖에 나가서 일상생활 원래대로 했어
사후관리는 따로 없었기는 했는데 어설프게 불필요한 거 붙어서 추가요금 받고 그런거보단 훨 낫다고 생각ㅇㅇ 한달차에 집근처 샵 가서 바본 관리 받았는데 거기 원장님이 이렇게 바본 많이 안 잡힌 건 처음 본다고 하셨어 팔을 돌렸을 때 살짝 주사 자국 보이는데 신경 쓸 정도는 아니었음
솔직히 바디지흡으로 무서운 글이나 후기도 많아서 나도 하겠다 마음 먹기까지 2년 걸렸는데 수술하고 너무 만족함ㅋㅋ 뱃살 때문에 크롭은 꿈도 못꿨는데 옷도 새로 많이 샀어 지흡은 병원이랑 원장님 잘 알아보는게 중요한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