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지흡한 지 벌써 5개월이 지났어~!
나는 168cm에 62kg였고, 특히 아랫배랑 옆구리 살이 안 빠져서 너무 스트레스였거든 ㅠ
운동도 해보고 식단도 했는데 진짜 꿈쩍도 안 해서 결국 지흡 결심했어!
수술은 총 5군데(아랫배, 배꼽, 양쪽 허리, 등)에 절개해서 핸드메이드로 했고, 지방은 앞쪽에서 1200cc, 뒤쪽에서 420cc, 총 1620cc 나왔더라... 진짜 놀람ㅋㅋ
수술 초반엔 상복부 통증이 꽤 있었고 멍이 허벅지까지 내려가서 멘붕이었지만
지금은 붓기도 거의 다 빠지고, 배꼽 근처에 뭉쳐있던 바본도 이제 거의 정리돼가는 중이야!
몸무게는 거의 그대로인데 허리라인이 생기니까 옷태가 확실히 다르긴 해. 전에 입던 바지도 훨씬 핏이 예쁘고, 앉을 때 접히던 배살도 거의 없어졌거든~
그래도 요즘 체중이 안 내려가서 살짝 지치긴 하는데
거울 볼 때마다 라인 보면서 스스로 위로하는 중이야ㅋㅋ
지흡하고 나니까 확실히 옷 입는 재미는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