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ㅌㄹㅇ에서 팔뚝 살 지흡하고 왔어 진짜 대박이야
딱 팔뚝 지방 흡입 받고 지금 반팔 입을 생각에 설레어 버려

나 6월 6일에 상담받고 바로 다음 날 6월 7일에 수술했잖아
발품 팔다가...그 주인공이 바로 나다 나! 고도비만 팔뚝 지방흡입 후기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결로는 너무 만족.

나 솔직히 키 160에 몸무게 85... (사실 예전에 105kg까지 나갔었어)
살 빼도 이놈의 팔뚝 쳐진 살이랑 물살은 절대 안 빠지는 거 알잖아...

그래서 진짜 신중하게 병원 엄청 알아봤거든? 나처럼 용량 많이 빼야 하는 경우는 아무 데나 가면 안 된단 말이야!
여러 병원 상담 다니면서 내 팔 상태 정확히 봐주고 어떻게 빼줄 건지 꼼꼼히 확인하는 과정이 진짜.... 하... 제일 힘들었어

그러다가 압구정탑라인의원이 대용량 빼는 걸로 유명하다며? 바로 상담 신청하니까 거의 1분 안으로 답 오더라
상담받으면서 특히 한성진 실장님이 진짜 최고였어! 일단 상담이라도 받으러 오라는 말이 맘을 편하게 해 당신은 천사
내가 답 느려서 죄송할 정도...그리고 여기 마취과 의사랑 간호사분들까지 있어 이런 병원 흔치 않잖아? 무조건 의료진 체크해

수술 전에 준비할 때도 카운터 직원분이 이것저것 다 체크해주고, 내가 지병이나 먹는 약 있는지도 다 말하니까 편했어. 병원 스태프분들이 계속 편안하게 말 걸어주고 긴장 풀어줘서 좋았어

수술 전에 의료진이랑 내가 원하는 팔 라인 다시 한번 얘기하고 꼼꼼하게 디자인도 받았어.
이 모든 과정 실장님이 계속 다 챙겨주니까 궁금한 거 바로바로 물어볼 수 있어 대기 시간이 없으
사실 실장님이 이미 설명을 너무 야무지게 다 해줘서 원장님 만났을 때 궁금한 거 있냐고 물어보는데 진짜 뇌정지 왔잖아 ㅋㅋㅋㅋㅋㅋ 이미 다 물어봤거든....

다음날 나 수술했어 나 너무 하고 싶었고 압구정 ㅌㄹㅇ 야무지더라고
마취 전에 스몰토크 막 해주니까 웃다가 잠든 것 같아 ㅋㅋㅋ
수술방 의료진분들도 재밌는 얘기해줘서 분위기가 진짜 좋았거든! 내가 수술 몇 번 받아봤는데 여기가 제일 분위기 좋았어!

수술은 마취 덕분에 당연히 안 아팠지~ 정신 차려보니 이미 끝나 있었고 완전 꿀잠 잔 느낌? ㅎㅎㅎ

수술 끝나고 회복 과정은... 일단 압박복 입고 좀 얼얼한 느낌은 있었는데, 나는 솔직히 통증이 제일 걱정이었거든?
직원분 만날 때마다 "저 아프겠죠???" 이거 한 백 번은 물어본 듯 ㅋㅋㅋㅋ 근데 나 당일에 삼계탕 먹으러 가고 집에 와서 그냥 푹 잤잖아? 병원에서 알려준 대로 관리 잘 해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

지금 수술한 지 딱 하루 됐는데 벌써 느낌이 달라! 붓기는 더 빠질 거라고 하고, 특히 쳐진 살도 내 살처럼 잘 붙을 거래서 실밥 푸는 날 진짜 기대된다 >< 멍도 별로 안 들고 완전 만족 그 자체야!

아니, 내 팔뚝 라인 좀 봐봐! 완전 매끈해지고 슬림해지지 않았냐고 ㅠㅠㅠㅠ 왜 진작 안 했을까 후회할 정도라니까 진짜.

물론 수술은 진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거 알지? 근데 나처럼 팔뚝 살 때문에 오래 고민했으면 압구정 탑라인에서 한성진 실장님이랑 상담 진짜 꼭 해봐. 진짜루. 참말루.

나중에 붓기 더 빠지고 실밥 풀고 나서 내 후기 더 궁금해지면 비포/애프터 사진이랑 함께 계속 후기 남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