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병원 정할 때 성예사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저도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ㅎㅎ
손품 팔면서 후기 많은 곳 하나와
신뢰가는 곳 한 곳을 정해서 상담을 받고 왔었습니다.
먼저, 제가 중요하게 본 것은
1. 무조건 안전 (뼈팔 추구x)
2. 경력 10년 넘은 의사쌤
3. 지흡 전문 병원
4. 금액 200~300만원 사이
이었습니다.
저는 162/54로 몸무게는 평균인데 팔뚝만 우람해서 평균만이라도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수술 전 31cm)
>>첫번째 병원 상담 후기<<
처음에 정보가 아에 없어서 후기 위주로 찾아보고 상담을 잡았었습니다.
강남언니/바비톡 어플, 여우야 카페, 지흡 카페 등등
다른 분들이 올린 팔 지흡 리스트 중에 많이 보이는 곳 하나를 정해서 상담을 갔었습니다.
설립한지 오래된 지흡 전문 병원이었는데 실장님이 상담은 굉장히 잘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선택 안한 이유들은..
1. 상담 때 의사 상담 없음(수술 전에만 한다고 하더라구요)
2. 바이럴이 너무 많아서 진짜 후기를 찾기가 어려움, 신뢰도 하락..
3. 상담할 때 자꾸 다른 병원을 후려치고 자기 병원이 실력지라고 어필함
(자신감은 좋은데 굳이 다른 병원을 후려칠 이유가..)
4. 성예사 실제 후기 평이 안좋음(울퉁불퉁 후기 있음)
-> 실제 후기는 성예사 병원 페이지에 사진 없이 올린 글들 중에 부정적+중립적인 글들이고 그저 제 개인적인 판단이라고 이해해주시면 될거같습니다.
5. 성예사 후기에 수술 전 상담 때 추가 요금 발생한다고 함
6. 의사가 여러명인데 지정 의사가 아닌 사례가 있다고 함
-> 대표원장님으로 수술해준다고 했는데 신뢰가 안갔습니다.
의사가 여러명이면 병원 설립일자보다 의사의 테크닉 문제로 부작용이 생기는데 제가 모르는 의사가 수술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생겼어요.
이러한 이유로 상담 받고 수술 예약까지 했는데 취소했습니다.
이 후에는 좀 더 주의해서 손품을 팔아야겠다고 생각했고 유튜브로 지흡에 관한 영상을 많이 봤었습니다.
사람마다 팔 모양도 다르고 지방량도 다른데 무조건 ‘대용량’이라고 하는 곳은 걸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추구미랑도 안맞기도 했고요.
>>두번째 병원 상담 후기<<
결론적으로 여길 택해서 오늘 수술하고 왔습니다.
아무래도 선택한 곳이라 더 좋게 썼을 수도 있으니까 참고해주세요.
신뢰가 갔던 이유
1. 바이럴 댓글이나 글이 별로 없다고 느꼈다.
2. 대표 원장 한 분만 있음
3. 상담 때 대표 원장님이랑 30분? 넘게 상담함
4. 모든 후기 싹 뒤져서 다 봤는데 팔뚝 부작용 글은 없었고, 불만족한 글은 덜 빠진 것에 대한 글이었음
(저는 무조건 부작용 없는 안전!이 최우선이라 이런 불만족은 감수할 수 있었습니다.)
5. 모든 직원이 친절했음
6. 후기에서 상처가 잘 안보이는 곳에 있다고 했고, 무리하게 하지 않아서 당일에 바로 머리 위로 팔을 들 수 있다고 한게 마음에 들었음.
후기로 봤을 때 병원 원장님 가치랑 저의 추구미랑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상담 때 이상한 낌새만 없으면 여기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갔습니다.
상담하면서 예상한 분위기와 맞아떨어져서 여기로 바로 수술 예약했습니다.
>>수술 당일 후기<<
10:00~10:20 환복, 사진촬영, 바디체크 등등
10:20~11:00 원장님 상담
11:30~13:00 수술
13:00~14:30 휴식 및 퇴원
(대략적인 시간 입니다 ㅎㅎ)
제가 첫 성형수술이고 첫 수면마취라 원장님이 완전 자세히 마취에 대해서 설명해주시고 제 바디 사진보고도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건 진짜 다들 너무 친절하셨어요. 긴장했었는데 넘 감사..ㅠ
900cc 정도 뽑았다고 했고
수술 끝나고 4시간 지난 지금까지 별 통증 없습니다.
한 한시간 뒤에 만세 도전 해보니까 만세 되더라구요 굳.
낼 바로 출근해야하는데 완전 가능할거 같습니다. 아마도..
제 개인 기록용으로 남기는 글이기도 해서 이후에도 바디 변화 사진 들고오겠습니다~~
-----------------------------------------------------------------------------------
1일차
머리감기 가능. 겨드랑이 쪽이 뻐근하고 차렷자세 하려면 겨드랑이에 힘줘야함.
출근 가능. 근데 대중교통에서 사람들이랑 부딪히면 헬..
당일 저녁에 팔꿈치 위아래로 멍이 얕고 넓게 있었는데 1일차에는 거의 사라짐.
실밥부분 소독 때문에 압박복을 처음 벗어봤는데 라인이 잘 빠진 듯. 친구가 소독해줬는데 혼자하기는 빡셀듯.
밤까지도 팔 하완, 다리 붓기가 좀 있었음.
2일차
머리감고 출근 가능.
겨드랑이 뻐근한게 좀 나아졌는데 팔 바깥쪽으로 근육통처럼 통증이 알알하게 조금 있음.